자유게시판


제7차 공동구매 결산입니다.

2011.12.21 03:45

星夜舞人 조회:1504 추천:4

안녕하세요.

언제나 전 공동구매한 모든 물건들이 배송지로 향했을때 공동구매에 대한 처음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의 정리글을 쓰곤 합니다.

이제 모든 기기가 배송지로 향하고 있어서 이번에 제가 마지막 공구인 제7차 공동구매에 대한 총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7차 공동구매는 2011년 11월 17일에 시작해서

2011년 11월21일 기기당 13만원에 총 35명의 신청자와 2대 예비기를 포함해서 총 42대의 Yuandao N12와 N50가 신청되었고

신청인원이 마감된 이전인 11월20일부터 판매자와 협상에 들어가서

11월22일에 해당기기들을 주문한뒤 결재하였습니다.

http://www.kpug.kr/index.php?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yesteria&page=2&document_srl=791104

하지만 N12의 경우 신모델로 바뀐다는 소식과 더불어 Yuandao측에서

신모델이 출하가 언제 이루어지는지 몰랐기에

이래저래 판매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실제로 주문에 들어간건 11월 25일이었습니다.

일단 주문은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모델이 바뀌지 않는 N50의 경우 N12의 출하시기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중국내 집하소로 배송을 하고 N12의 경우 출하가 된후에 중국내 집하소로 배송을 하라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된 기기의 주문은 재고량의 문제가 없었던 N50의 경우

11월30일에 중국내 집하소에 도착했습니다.

중국내 집하소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N12의 출고시기는 알수가 없었고 일단 중국내 집하소에

도착한 N50라도 먼저 배송하라라는 요청이 있어서 N12와 N50 둘다 주문한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8분에게

먼저 N50를 12월 1일에 배송하였고 12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요청하신분들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N12의 출하는 12월5일부터 되었고 중국내 집하소에 도착한건 12월7일이었습니다.

이후 제2차결재를 했고 묶음배송을 포함한 34대의 기기를 한꺼번에 보낼경우 비록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면세허용범위인 15만원 및인 13만원이긴 하였지만 KPUG이 추적에 걸릴위험과 더불어

2차공동구매때 이후 세관에 요주인물로 등록되어 있기에 또한번 걸릴경우 제 자신이 사업자로 여겨져

세금을 낼 위험성도 있었기에 매일 5대에서 6대사이로 순차적으로 기기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물건을 보냈어도 2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째 N50의 경우 추가로 실리콘 케이스를 주기로 했지만 그쪽에서 벨벳케이스를 공식케이스로 뜬금없이 업그레이드 시키고

액보를 하나 더 줘서 이 문제 때문에 판매자와의 재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협의끝에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무슨상관이냐 돈 돌려줄테니 반품해도 상관없다라는

분위기로 나가서 결국 실리콘 케이스를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줄것같이 이야기하더니 마지막은 않좋게 끝났습니다.

둘째 구매대행회사의 실수로 인해서 묶음배송을 할려는 물건들이 단일배송으로 바뀌어서

이 문제때문에 배송비용을 더 낼 상황이었으나 역시 협상을 통해서 그쪽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돈을 더 내지 않아도 되는 대신 N12묶음배송을 제외한 N12와 N50가 단일배송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때문에 N12와N50를 같이 주문하신 분들이 물건을 같이 못받는 일이 생겼습니다만 1분만 제외하고 세관에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N12의 순차배송은 2011년 12월8일부터 시작되서 12월17일까지 배송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보냈어도 지역에 따라서 이틀만에 도착하신 분들도 계시고 5일혹은 일주일만에 도착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배송은 세관에 걸려도 관세대행료가 필요없는 EMS로 이루어 졌으며 제6차공동구매처럼 관세사를 대행해서 대행료를

내지 않아도 자가신고만으로 해결할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1분만 제외하고 걸린분이 없었습니다.

 

제7차공동구매는 제6차공동구매와는 다르게 자금처리를 맡아주신 하얀강아지님과 주소관리를 맡아주신 산신령님외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공구가의 경우 EMS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11만원에서 12만원사이까지도 공구가를 정할수 있었으나

제6차공동구매때 저렴한 배송을 택했다가 많은 분들이 세관에 걸렸고 이외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비싼 배송료를 내더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공구의 경우 워낙 대규모로 물건을 처리했기 때문에 대행수수료나 환율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결재한 금액은 다른 개인구매자하고는 다르게 기준환율 근거로 중국으로 돈을 보낼때 적용되는 환율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대규모 결재일 경우 결재한 돈의 5%의 적립금을 얻을수 있었고

판매가 완료될경우 배송료를 제외한 구매금액의 1%를 적립받았기에 상당히 다른 기준환율로 결재가 되었습니다.


현재 제7차공동구매를 통해서 남은 AS비용은 모두 7만원정도며 AS를 위한 중국으로의 국제배송비 3만9천원이

하얀강아지님에게 있으며 3만원정도가 구매대행회사에 적립금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5만원정도의 AS비용이 발생했으며 5, 6차 구매자들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남은 7만원정도의 AS비용은 망가질 경우 3분에서 4분정도가 혜택을 받을것 같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KPUG에서 제가 하는 공구는 이게 마지막이고 혹시 공구를 진행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기 혼자서 협상, 자금결재, 주소록관리와 같은 모든일을 떠 맡을게 아니라

KPUG내에 회원들이 믿을수 있는 (운영진이라던지)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구매의 일을 분담하게 하여

일을 진행시키는것이 회원들과의 신뢰를 얻을수 있으며 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될겁니다.

또한 공구하면서 일이 벌어질 경우 자기 혼자서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견을 묻고

그 의견을 듣고 벌어진 일을 해결하는것이 공구자체가 투명하게 진행될겁니다.

 

아 그리고 제가 리뷰하는 이유나 공구를 진행하는 이유는 제가 희생하기 위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일단 리뷰하는 이유는 제가 남이 쓰지 않는 다른 기기를 먼저 사서 실컷 써보고 리뷰해서 자랑하기 위함이고 ^^;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기기를 공구하는 이유는 남에게 한번 써보세요라는 것과 자료가 많아지면

저또한 많은 혜택을 입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만 더 하자면 제 지인이 개인적으로 Yuandao N12를 부탁하셨는데 아쉽게도 그분이

구입을 못하겠다라고 하셔서 저한테 1대가 더 들어옵니다.

혹시 원하시는 분은 리플에 남기시던지 아니면 쪽지로 남기시면 그분에게 우선권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택배거래밖에 안되고 가격은 택배료가 포함되었지만 공구가와 똑같은 1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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