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읽기 쉬운 사르트르

2011.12.22 11:33

맹구대리인 조회:1208 추천:2

사르트르의 사상을 완벽히 간추려봤습니다...

 

 

 

 

사르트르 :

1905-1980 파리에서 태어나고 75세로 사망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침략에 프랑스가 무너지자

저항운동에 가담하고

2차대전후 가치관의 붕괴로

 

:지금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을 믿고 나가야 하는가"라면서

 

혼란에 빠진 유럽인들에게

 

"바른 삶을 사는것은 너 자신에게 달려있다

너 자신의 선택을 믿고 책임져라..."라는 실존주의를 내세워

큰 인기를 얻는다.

 

제목 : 사르트르의 사상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즉 "나는 무엇을 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거지?

인간은 어떤 존재지?"라고 끊임없이 고민하기 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며

나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갖고 행동하는 존재"라고 깨닫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그는 무신론을 내세우면서

 

"신이 없으므로

 

인간의 생각을 규정하는것도 없으며 의지할 수 있는것도 없다...

 

인간은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고 판단할 뿐이며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태어난것이 아니며

 

우리가 원하는 모습과 성격등 "본질"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겼다...

 

우리는 날때부터 자유를 잃어버린 것이다...

 

 

자유를 찾는것은

 

"나는 결코 작은 존재가 아니며

 

나 한 사람의 행동과 참여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모두가 큰 잠재력을 지닌 존재이다..."라고

 

나 하나하나가 세상을 이루는 큰 힘이라는

 

주체를 깨닫는데에서 시작된다.

 

 

 

세상에 홀로 내 던져진

 

나의 존재를 깨닫는것 즉

 

"나의 꿈을 이뤄내고... 자유를 찾는것은

 

나 자신의 역동적인 힘으로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것...

 

 

태어나서 빼앗긴 자유를

 

사회에서 얻기 위해

 

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 

 

 

그냥 가진 자유는 자유가 아니며

사회에서 끊임없는 참여와 

오류를 고치는 반성을 통해서

발전적으로 이뤄나가는 목표가 되어야 한다..

 

 

평생 동안 그는 자신의 과거 행동들의 총화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가 했던 모든 삶과 말과 행동들을 모아놓은

 

하나의 형상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는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나가는 절대적 자유를 가지고 있으므로

 

자기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능동적으로 사는걸 택하면 그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본보기가 되는것이며

 

위선적으로 산다면 "거짓말을 늘어놓는 믿을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가진 것이다...

 

 

즉자존재>가 인과론에 지배받는(in) 사물적 존재,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의심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있는 존재라고 한다면, <대자존재>는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부정하고 무화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는(for) 존재라 할 수 있다. 

해석 : 대자존재는


지금 나의 모습은 불만족스럽다

나는 "어떠한 의미를 갖고 태어난 존재"라고 명확히 정해진게 아닌

 

 실체가 없는 하나의 형상에 불과하므로

끊임없는 반성으로

항상 진보되는 인간의 모습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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