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불바다를 원한다면

2011.12.23 03:56

영진 조회:1478 추천:1

 

우리는 조종간마다, 또 조타석마다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불꽃처럼 죽음을 모르며, 돌처럼 차분한,
우리는 나라의 군대, 우리는 인민의 군대.
우리의 역사는 위대한 위업으로 쓰여졌다!

 

마땅히 우리의 운명은 깃발로 붉게 물들고,
기꺼이 나라가 거는 희망에 보답한다
성스러운 말, "모스크바가 뒤에 있다!"
우리는 보로디노전투를 기억한다.

 

우리들 어버이로부터 최강의 무기 선사받고,
우리는 조국에 선서를 바쳤다.
우리 삶에 오로지 한가지 봉사 주어졌다:
죽음을 다해 풍전등화의 지구 지키는 것!

 

섣불리 칼을 뽑아 우리를 성내게 하지 마라
우리를 위협치 마라, 다시 불바다 되고 싶지 않다면.
하지만 우리의 힘을 한사코 시험하려 든다면,
그를 증명할 기회는 결코 주어지지 않으리라

 

1982, 로제스트벤스끼, 소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77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48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655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2894
» 불바다를 원한다면 [1] 영진 12.23 1478
12603 간만에 자랑질...크리스마스 선물... 받았어요...^^* [3] EXIT 12.23 1359
12602 상황 종료... [4] 인포넷 12.22 1283
12601 전자랜지가 이렇게 무거운 것일줄은;; [6] yohan666 12.22 1479
12600 에공... 시국이 평탄한 날이 없네요... [2] yohan666 12.22 1235
12599 [펌] 이상훈 대법관 이런 사람 [6] 하얀강아지 12.22 2653
12598 [지름신고] 얼티밋 이어 트리플파이 [6] 017 12.22 1476
12597 읽기 쉬운 사르트르 [2] 맹구대리인 12.22 1210
12596 음 적어도 사법부는 아직 건전하다고 생각했는데... [19] 윤발이 12.22 1088
12595 드뎌 첫번째 전각 인장 완성했습니다.^^ [26] file 노랑잠수함 12.22 1340
12594 Bucket list VS Trashcan list [2] FATES 12.21 1192
12593 조마조마 성적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유진반쪽 12.21 1098
12592 teclast a10 아직 안풀린건가요? 곰뚱 12.21 2604
12591 유명인과 이름이 같아서 생긴 오해... [4] 냉소 12.21 1069
12590 7차공구 N12 도착했습니다. [1] 우기 12.21 1195
12589 지하철에서 아이패드 거치요령 [3] file jubilee 12.21 1386
12588 저도 n12 도착 시카모어 12.21 943
12587 n12 잘받았습니다 포스포에버 12.21 877
12586 저도 n12 도착했습니다... [1] starter 12.21 912
12585 n12 도착 ! [2] 사랑방아저씨 12.21 1081

오늘:
4,866
어제:
13,402
전체:
16,94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