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1.12.26 23:24
일도 재미있고 회사 사람들도 모두들 절 좋아라.하지만.이렇게.일만.하고사는건 삶의 질을 높이는거랑 거리가 먼것.같아요 그렇다고 무턱대고.돈을쓸 수는.없어서요. 사실 가장 하고싶은건 어학공부와 여행, 탁구,악기나 그림공부인데 아직도 꾸준히.하는것이.없네요 얼레 쓰고나니 마침표가 왜이리 많데요;; 하아 돈이 문제인가요? 어떻게 노력해야 언제쯤 삶의 형태가 변할까요?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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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양을 줄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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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죽으라는 말인줄 알았어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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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27 10:54
더~ 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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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시계
12.27 00:42
matsal / 농담이시죠? 삶의 양을 줄여서 질을 높인다 그런데 삶의 양을 어떻게 줄일지? 일단 회사먼저 그만두나? -
준용군
12.27 01:01
내 뒤에있는 친구 가 이런말을 하네 울트라맨 희망이라는 마약속에서 울트라맨을 외칠수있는 그런 다짐이 중요 하지않을까싶네 모순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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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고도화된 사회에서 삶의 질을 속세의 기준에 따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극도로 고도화되어 고부가가치를 가져야 합니다.
다만, 사회에 처음 몸 담은 이후에 5년 안에 상위권 올라간 사람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10년은 다 걸리던데요. 어렸을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교를 잘 간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지요.
서울대 상위권 학과 말고는 말이지요. 다른 학교도 모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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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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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모자란 본문에서 본질을 간파하시다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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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27 05:14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을 빨리 발견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것 저것 욕심을 부리다간 아무것도 안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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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12.27 05:49
같은 이야기겠지만,
내게 소중한 게 무엇인가 리스트를 만들고(그냥 생각하기만 해도 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게 아닐까요.
가족, 사랑, 책, 취미.... 다 리스트 속에서 순위가 있을 것이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 것에 집중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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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2.27 06:48
변화도 좋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어쩌면 지금 이시간이 제일 좋을지도 모릅니다..
흔한말로 "지금이 좋을때.."라고 하는 말처럼 지금 그자리에서의 시간을 즐겨보시는것도...
암튼 뭐든 힘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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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12.27 08:32
이 글, 관심 많습니다.
요즘 정말 삶의 질...제가 하고 싶은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관심사는 돈... 이 되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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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야 삶의질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 .
ㅡㅡㅋ -
마.
12.27 10:15
삶의 질이.. 주관적이라서요.. ^^;
제경우엔.. 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것만으로 달라졌다고 느껴지거든요..
7시 출근이 8시 출근만으로 하루 왕복 2시간 늘어난 시간에.. 물론.. 헛되이 버리곤있지만.
꼭 뭘해야한다는 생각없이. 전보다 느긋해진 시간을 보내는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소설을 보거나.. 만화를 보거나. 웹게임을 간간히 하거나 말이죠..
하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부분이 해결되지않으면 좀.. ^^; 어서 여친만드세요 .
새해엔 꼭 미케님 여친만드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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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12.27 11:05
"어학공부와 여행, 탁구,악기나 그림공부"
를 꾸준히 해보시면 어떨까요?
대개 답을 다 알면서 못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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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반작용의 법칙에 근거해서.
삶의 질을 높이려고 의도적으로 힘을 가하면 그 반작용으로 스트레스가 몰려올거 같습니다. ;;;;
강하게 힘을 가할 수록 강한 스트레스가 올거 같아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2012년 목적한 바를 뽑으시고 천천히 행보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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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7 23:56
높인다고 나아질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욕심의 끝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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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니
12.28 09:45
생각을 바꾸는게... 난 행복하다 행복하다.....ㅠ.ㅠ
회사 => 처갓집 => 집 매일이렇지만...행복하다행복하다 생각하면서 삽니다.
가끔 야간에 보드도 타러다니고... 수영도하면서.... 작은 일탈에 기쁨을 느끼고... 나보다 어려운분들을 보며 위안을 삼으며...
갓태어난 아들... 집에서 산후조리하는 마누라 지병이있으신 장모님 정신못차린 처남 까지 제어깨를 짖누르지만
so what? 아직 살만합니다 살만합니다...
삶의 질...
그건 결국 관심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돈 몇 푼 투자해서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물론 좋겠죠.
하지만 내가 정말 관심을 갖고 몰두할 수 없다면 그거야 말로 돈지랄이죠.
전 요즘 [기타 / 전각] 이 두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배운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내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닐까요?
전 짬짬이 책을 읽습니다.
책꽂이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을 모두 한 곳으로 모아두고 한 권 다 읽고 나면 다른 책을 꺼내들죠.
꿈꾸는다락방의 이지성 작가는 1년동안 365권의 책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멘토를 자처하신다고 하더군요.
그 분의 1호 멘티는 영어 공부 6개월만에 영어 강의를 시작했다죠?
지금은 강남에 억대 매출을 올리는 학원을 운영하시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그 분은 그렇게 해서 사회적으로는 성공을 하셨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은 거겠죠.
그냥 개인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셔도...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서 달리기를 하거나 산책을 하셔도...
또는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야에 대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글을 쓰셔도...
스스로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시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그거야 말로 진짜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