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하고 이야기 잘 하는 법 (주의점?)
2012.01.12 11:45
안녕하세요. 만능문답을 사랑하는 냠냠입니다.
사실, 외국사람하고 직접 이야기할 일이 별로 많지는 않은데...
가끔 있습니다... 구정 끝나고는 독일에 몇 일 갈 예정인데요...
독일은 사회인 되고 나서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친척이 유럽에 계신 분이 있어서 어릴 때 간 적은 있긴 한데... 어른 따라 다닌 거라..)
독일에서 주의할 점이 있을 련지요??
구글맵 찍어봐도 죄다 독일말이라 알아볼 수가 없네요... ㅡ.ㅠ (혼자 가려는데..... 고민 중입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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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01.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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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2 13:19
유럽은 왠만한 국가를 가봐도 국민 대다수가 자국어 외에 영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기 때문에 영어만 조금 할 줄 알아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더군요. 어릴적부터 다국어 교육을 시켜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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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Hardenbergstr. 라는 쪽을 찾아 가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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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01.12 15:21
거기는 베를린 동물원하고 베를린공대가 옆에 있는 거리입니다. 혹시 베를린 공대에 가시는 건지...
조금만 옆으로 가면 베를린의 명품 거리(Kurfuerstendamm)가 나옵니다. ...매장 입구에 경호원들이 서 있긴 하지만 친절은 합니다.
그리고 동물원역앞에 유명한 교회가 있습니다. 2차대전때 부서진 그대로 방치해논...
그 동네는 학생들하고 가족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빠박이들이 잘 없는데, 동물원역 주변에는 노숙자들이 많으므로 담배를 피신다면 주머니에서 한개씩만 꺼내시는 것이 조용할 겁니다.
그리고 구 서베를린지역이라 안전하고 영어 잘합니다. 터키애들빼고는...베를린이 터키의 제2의 도시입니다. 인구수로...
그리고 버스나 전철이 잘 되어 있어 편합니다. http://www.bvg.de/index.php/en/index.html 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참...표 사고 확인하는 시스템이 전철은 한국과 달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표를 꼭 사고 기계에 입력하여 시간을 찍어야 합니다. 아니면 전철 안에서 검표원에게 걸리면 대략 50유로 (우리돈으로 한 8만원정도) 벌금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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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거기 있는 온라인게임회사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frogster 라는.....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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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1.12 17:17
딱히 없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고, 민감한 사생활 관련만 화제로 삼지 않으시면 괜찮으실 듯?
뭐 술자리 갈 일이 있다면, 맥주랑 소세지 먹으러 가자고 하면 대부분은 좋아할 겁니다만...
입맛이 고급이거나, 여자분인 경우는 와인을 마시러 가자고 하심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차표는 지역마다 다른기는 한데, 보통 일일권, 일주일권, 한 달권이 있으니 체제 기간에 따라 구입하시면
전철, 지하철, 국철 모든 대중 교통을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Zone 개념이 들어가니... 이동하시는 Zone에 맞춰 사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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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다행히 이메일 주고 받는 것으로 봐서는 털털해 보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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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01.13 00:09
좋은 답변이네요. 사새활에 대한 이야기는 한 3번이상 만난 이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아니라면 이야기의 시작은 날씨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독일애들도 그래요.
참..하루에 2번이상 버스나 전철을 타지 않을 경우에는 일일권을 사는 것이 저렴합니다. 일주일 이하로 머물 경우에는요...그리고 3정거장 이하로 버스나 전철을 탈때는kruz라고 이야기하거나 기계에서 사세요. 더 저렴합니다.
지금 술 한잔 하고 와서 제대로 글이 써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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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맞는 경험담은 아닙니다만...독일사람들과 꽤 많은? 교신을 해본 결과...다른 유럽인보다 상당히 친절합니다 그리고 영어가 순준급인 분들이 많더군요(제가 딸려서 바로 도망갑니다;;) 뭔가 설명해주면 역시 똑같은 레벨로 설명해 줍니다 상당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늘 받았습니다 독일 이름중에는...클라우스씨가 가장 많더군요 부럽습니다 잘다녀오시고 나중에 시간되시면 여행기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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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는.. 불가능입니다.... 이지만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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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01.12 23:55
위에 분의 이야기처럼 기본적으로 독일애들은 친절합니다. 인종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끝까지 잘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업무에 대해서는....\
그리고 메모와 회의록을 잘 남겨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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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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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업무차 가신다니 독일에서 일하는 후배 말을 옮기자면.
독일사람들은 부지런하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융통성이 없습니다. 대단히 대단히 융통성이 없습니다.
정해진 규칙대로만 일합니다. 사정 생각해서 편의 봐주고 하는 것 없답니다.
자기에게 유리할 경우에만 규칙을 살짝 깹니다.
협상하실 때 내용을 다시 한번 꼭 확인하시고,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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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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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린 사람들은 나사가 빠진 것 처럼 행동하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독일은 아니고 오스트리아 사람이었는데요 건배할 때 눈 마주보면서 하더라고요. 딴 곳을 흘겨 보면서 건배하면 뭔가 숨기는 것처럼 보인다네요.
어느 지역으로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