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제 중국의 안드로이드 패드들도
2012.01.12 23:50
점점 완성되어가는듯 하네요.
영상재생, 인터넷 서핑, 게임 등등 이제 기본적인 것들은 잘 돌아가는 제품들이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감품질이라던지, 너무나 단순하고 투박한 구조... 등등 아직 고쳐야 할 마이너한 부분들이 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내장 스피커 부분입니다.
대부분 3.5파이 이어폰 잭으로 들으면 되지만, 내장 스피커 빵빵한 전자기기들을 사용하다가, 부실한녀석을 사용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PSP를 사용할때도, 사운드 하나는 괜찮았습니다. 소리가 크고작고, 음질이 좋고나쁘고를 떠나서,
전면에 스테레오로 제.대.로 장착된 스피커를 가진 기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전면 스테레오 내장스피커는 모바일에서 디자인상, 구조상 조금 부담되는 부분인가 봅니다
아이팟,폰,패드만해도 내부의 공간을 울려서 내거나, 하단에 조그마하게 나있는 사운드홀로 소리가 나오고,
기타 다른 제품들도 그렇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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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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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3 00:14
노루표 비디오...! ㅋㅋ 명심해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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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3 00:17
핸드폰 중에서 노키아의 익스프레스 뮤직이라는 녀석을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듀얼스피커 설계가 옆면에 잘되어 있어서 방사각도가 유리하게 확보되고 따라서 바닥에 놓으면 적절하게 음향반사가 되더라구요. 포터블 스피커는 반사를 이용하지 않으면 저역의 힘이 부족해서 밸런스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또 노트북 중에 SRS음향기술이 적용된 기종도 스피커를 아래방향으로 설계한 다음 바닥과의 거리를 약간 확보해서 저역반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거기에 음상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알고리즘을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만들어 놓아서, 포터블 환경치고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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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3 00:21
전면 부착형 중에서는 스카이 베가레이서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위아래로 대칭되는 배치라서
옆으로 잡고 게임 할 때 손아귀에 음향반사가 이루어지도록 설계했더군요 ㅋㅋ
포터블 기기와 같은 극소형 발성체에서는 소리에너지가 근처의 면까지 도달하지 못하여 잔향손실이 있는데
그런것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이파이적으로 가장 듣기 좋은 음향환경은 잔향이 70%에 육박하게 되는데, 포터블 기기에서 잔향처리를 간과하면
직접음만 듣게 되므로 소리가 건조하게 들리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포터블 기기로 비트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스피커를 바닥면에 닿을듯이 대보았다가 때보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저역대의 잔향변화를 체감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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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3 00:41
스피커의 경우 락칩의 기술력을 타블렛 제조회사에서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락칩이 음향쪽으로는 이제 꽤 최적화가 되서 나름대로 괜찮다고 하는데 그걸 제조사에서는 뽑아내는 능력이 부족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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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3 00:50
RK2918의 경우 오디오칩을 울프슨사의 상급기로 채용한듯 하네요. 그렇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에는 만족스러울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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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1.13 08:12
말씀대로 N12R 같은 경우는 부팅소리는 정말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귀가 째질정도로 꽤 크게 나오는데, 정작 부팅후에는 소리가 최대로 해도 평이한 느낌이랄까요.. 음..
스피커는 머 케이스 끼우면 거의 안 들리는 수준... 음향에 대한 개선이 시급합니다.
헤드폰으로 들어도 거의 맥스 부근에서 들어야 하다보니, 화이트 노이즈도 꽤 들리구요..
머 영화볼때는 그럭저럭 들을만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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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01.13 08:45
음악감상 하실 때에는 MP3GAIN 이라는 PC프로그램으로 음악파일 자체의 볼륨을 25~30db를 안정적으로 높여 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기계 볼륨을 줄이면 화이트 노이즈가 약간 줄어들수도 있을듯 합니다.
Yuandao N시리즈의 경우 화이트노이즈 문제가 펌인지 하드웨어문제인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A10의 경우 그나마 우렁찬 소리로 들려서 노루표 비디오 보시면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