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녁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와이프가 설거지를 하는데...

 

찬물밖에 안나온다고 하더군요...보일러 고장인가하구 보니 연소램프가 껌벅 거리네요...

 

고장인가 하구보니 아닌거 같구 이상해서 알아보는데...

 

어머니 아래층에 내려 갔다 오시더니 가스메인벨브를 누가 잠가 놨다네요.. 원상태로 해놓고 보니...

 

보일러 정상작동하더군요...

 

어머니 말씀이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다구 3번째라구 하시더라구요...

 

가스메인벨브가 길가에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이 그런다구 하더군요..참고로 다세대에 8집이 살고있어요...

 

바로 보안카메라 녹화기 돌려봤습니다.

 

시간은 밥먹는 중간에 그랬더군요..

 

카메라를 싼거를 샀더니 야간 적외선 카메라임에도 화질이 안좋아서 얼굴을 알아볼수가 없네요...

 

근데 ....나이가 지긋한 남자이더군요...대머리에.....

 

멀쩡하게 보이던데...

 

만약 누가 곰국같은거 끓이다가 가스가 꺼졌다면...그집에는 가스가 가득차겠죠....

 

거기에 재점화를 한다면.....상상하기도 싫네요...

 

잡아서 다신 못하게 하구싶은데... 답이 없네요...

 

그래서 좀 비싼 보안용 카메라 구입하기로 했어요...

 

실은 작년12월에도  주차장에서 누가 불장난하는걸 녹화했음에도 극악에 화질로 포기했었거든요...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ㅠㅠ

 

진짜 별별인간 많아요....아무리 장난이라지만....간난아이 키우는 집도 있는데....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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