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이유가 의심스럽습니다.
2012.01.24 18:04
러시아의 한 과학자가 금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내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금성과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를 고온, 고압, 산소없는 환경때문이라고 합니다.
항상 이런 환경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들어왔고요.
그런데, 산소는 대단한 산화성 물질입니다. 즉 생명체의 세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소는 절대다수의 지구 생명체의 동력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죠.
겉보기에는 생명체에게 죽음을 가져다 줄 요소들이 사실은 생명을 돕고 있습니다.
최소한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는게 신비로운 자연이지요.
산소 뿐만 아니라 고온, 고압도 겉보기에는 생명체의 존재에 치명적이지만 실제로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산소가 없어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요.
황을 동력원으로하는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심해 초고압 환경에서 존재하는 생명체가 다수 있으며,
심해 분화구 근처에서 고온고압을 즐기는(?) 생명체도 있습니다.
고온, 고압, 그리고 산소없는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죠.
이런 생명체는 지구에도 많아요.
지금까지 밖에 알려진 금성,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이유는..
좀 납득하기 어렵네요. 뭐 다른 전문적인 이유가 있겠지만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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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kyj
01.24 18:14
휴먼이 새차랗게 살아잇을 것 같습니다.....@.@; 후다닥...... -
준용군
01.24 18:57
아직 안가봤잔아요-_-;;
혹시 압니까 가까운미래에 지구인이 화성에 착륙을하고 깃발꼽을라니 문어발 화성인이 환영 인사 해줄지-_- -
개인적으로 황당한 의견 하나 들자면
생명체 라는걸 너무 인간 위주로 생각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미 있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형태의 생명체여서 교류가 불가능 한걸지도....
우주 만큼이나 바닷속도 제대로 모른다는데...... -
큐브
01.24 22:56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
2차 황당한 생각입니다
고온 고압 무산소 의 경우 지구의 입장으로 본경우이기 떄문에 우주에서 어느 생명체는 저런 환경에 맞는 진화를 햇을수도 잇다 생각 합니다 -
전 외게 생명체는 무조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우리는 전 우주적으로 너무 너무 귀한존재네요!! ^^ -
Estrealla
01.24 20:33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어딘가에는 있으리라 봅니다. -
김강욱
01.24 21:57
1) 우리가 이미 외계에서 넘어온 지적 생명체입니다.
2) 외계 생명체는 당연히 있다고 봐야 하고~ 외계생명체가 아니라 지적 생명체를 찾는 거죠?
3) 그나마 은하계/지구는 좀 안정화된 행성에 속하는 것 같구요. 행성 끼리 막 쌔리 박는 불안정한 곳에서는 생명체가 탄생하기는 좀 힘들긴 하겠죠(뭔가...그런 환경에 적응한 생명체가 없으리란 보장은 못하지만....)
4) 모태 솔로의 짝만 있는 행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apple
01.24 22:27
"화성과 금성에서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
그런 아메바 같은 생명체에서 영양소를 뽑아서 에이즈랑 암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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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군대 후임중에 이 얘기를 해 준 녀석이 있었는데...
모 유명대학 출신에 상당히 똑똑해서 당시 상당히 관심있게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 기억은 안 나는데
클라우드 나인님의 위 의견과 비슷한 내용을 벌써 그때 들었습니다.
산소는 사실상 생명에 상당히 해롭다는거죠
오히려 심해에는 황이나 해저화산의 열기와 독성에 기생해 사는 생명체가 있다는거죠
최근에는 이 해저화산 주변 생명체 이야기나 동영상이 뭐 거의 일반화 되었지만
당시 인터넷도 막 하이텔 일부 사용자나 사용하던 시절이니...
거기다 지구상의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지구환경에 거스르며 살아간다는점도
들더군요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지구와 공생하며 살아가는데 인간만이 거의 유일하게 지구라는 어머니를
파먹고 살아가는 생명체라는거죠
해서 상당수의 학자들이 지구생명체중 인간만 혹 외계에서 아니면 라엘리안 무브먼트 처럼
외계인이 창조하거나 기존의 생명체를 개조한게 아닌가 라는 가설을 내놓더군요
이렇게 하면 지구상의 수많은 정체불명의 오파츠나 전승기록들 그리고 정체불명의 유적들 전설들이 설명이 되고 구석기 신석기 간의 다윈이론중 미싱링크도 맞아들어 간다는거죠
해서 행성 x 이야기 라던지
원래 인류가 아스테로이드 벨트가 혹성일때 거기서 살던 선주민이 화성으로 갔다가
전쟁 혹은 천재지변으로 지구로 이주 혹은 생명체의 씨를 뿌렸다거나
더 넓게는 그 후손이 지구의 뮤 대륙인이나 아틀란티스 대륙인으로 발전해서
인공혹성인 달을 띄워 전쟁을 해서
사실상 인간이 지금 제5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인디안 전설등이 나오더군요...
뭐 미스테리니 거시기한 이야기 좋아하시면
위 이야기들도 한번씩 검색 해 보시길...
시간 때우기는 좋으실지도 모르겠군요
특히 행성 x 같은경우는 2012년 지구 멸망설과도 관련이 있다고들 하니...
이야기가 좀 많이 옆으로 센거 같습니다만 암튼
이래저래 따진다면
당연히 apple님 의견대로 인간은 아직 다른 행성이나 혹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해야겠죠
하물며 지적 생명체라면야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
재작년에 나사에서 외계생명체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있다해서 떠들썩한 적이 있었지요.
지구상 존재하는 생물들의 주요 에너지원인 ATP 와 DNA를 구성하는 인(P)을 독성물질인 비소 (As)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는 것이 내용이었는데요.
과장된 쇼라는 논란과 여러 반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여러 다른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의 생명체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메바도 생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