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용엠피에 쓰는 사운드 얼라이브 음장보다 월등히 좋게 들었습니다. ㅋ

그런데... 아직 못받으셨다니  ㅠ

빨리 받고싶어요 ㅠㅜ

개인적으로 삼성이 넣어놓는 음장은 별로 안좋하시만... 그것보다 월등히 좋다고 말씀하시니, 기대됩니다 +_+!

칩셋 단일성능은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밖에 알 수 없으나 teclast는 기존에 출시한 제품 중에서도 사운드 칩셋 뿐만 아니라 내장이 아닌 단일 고성능 op앰프를 사용하는 시도를 했더군요. 음향기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왠만한 회사보다는 높아 보입니다. 음감상의 느낌은 수치상으로 파악하기 힘들지만 애플의 경우 그들이 내놓았던 애플인이어나 이어버드와 같은 리시버만 하더라도 워낙 실망스러웠고 결정적으로 포터블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스러운 스트레오환경을 위한 음장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 많이 아쉽지요. 소니는 음장에 신경을 많이 써서 어느정도 인정할만 하며 teclast는 음장을 넣지 않고도 헤드폰 사용시 스트레오감이 적절하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2채널 이상의 음원은 스트레오 스피커에서의 재생을 상정하고 제작되기 때문에 헤드폰 단을 사용할 경우에는 스피커에서만 구현되는 스트레오 음상을 작은 헤드폰에서 최대한 왜곡되지 않게 보정해주는 음장기술이 자연스럽고 원음에 가까운 청취를 도울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은 하드웨어에 기반하는 고음질과는 다르게 아직도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소니의 VPT처럼 대중에게 어느정도 어필하는 음장이 탄생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최고급 하이파이 환경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 '현장감'인데 음상이 머리 주변에만 표현되는 포터블 환경에서 이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은 노릇입니다. 차라리 소형 스피커라면 위치를 바꾸어 적절한 세팅을 찾아볼 시도가 가능하겠지만 헤드폰은 발성체 유닛이 고정되어있기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처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음장감을 내어주는 A10은 기특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ㅎ 소프트웨어로 후처리를 하면 현장감이 살아나더라도 음질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제가 보는 관점은 고음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포터블 환경이라도 바이노럴 음반이 보편화되지 못하는 시점에서는 음장기술이나 A10처럼 초기 음장 세팅이 우수한 쪽으로 진보되는 것이 원음에 다가가는 올바른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영상을 예로 들면 동일 해상도의 영상이라 하더라도 2D영상 보다 거리감이 느껴지는 3D 입체영상이 실감 나듯이 , 실제음도 위치정보가 있고 그것을 평면적으로 들려주는 것 보다는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구현할 수 있어야 원음에 가까워 지며 감동 또한 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음악이나 영상을 즐길 때의 관점이고 자세히 듣기 위한 모니터링용 장비에서는 굳이 청취자를 위해 위치정보를 시뮬레이션 해 줄 필요가 없겠지요

네 사실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된 지금 시점에서 더 좋은 음질을 추구하는건 일부 매니아에 국한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A10은 지금까지 시도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적 음장보다도 자연스럽고 고음질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말이에요. ^^

하이파이에서는 음장감의 세팅을 자신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야 되지만  포터블에서는 음장 형성 자체가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제조사의 재량 내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쪽으로 맞추어 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는 것이죠.

9.7인치 저가격에 GPS까지 바라면 날강도죠 ^^; 저가격의 7인치급 IPS에는 3G, GPS, 블투 다 되는건 있긴 합니다. 문제는 통화를 2G로 해야 되서요.

저도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위에 글에서 GPS도 신호를 켜주니 구글맵,,, 어쩌고 나와서 혹시나 했습니다.  ㅎㅎ

트래킹 어플이 작동하지 않고 위성이 안잡히는 거 보니 GPS가 아니고 네트워크 위치정보를 수집 한 것이었네요

본문에 잘못 적혀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파워앰프를 가장 많이 쓰지만 A10에서는 파워앰프보다 순정어플의 음질이 더 좋습니다.

다른 어플도 찾아보고 좋은 거 있으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