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3/2012020302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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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링크 따라 가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정부가 일본에서는 이렇게 보인다라고 말하며 한국의 정부를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과 그 이유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저는 무척 공감이 갑니다.

한국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끝없는 미로속을 헤메는 일본 입장에서는 무엇을 하든 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한국이 부럽다. 일본정부는 뭐하고 있는거냐 한국을 봐라 이런식으로 남탓만 하는 상황.

(물론 일본은 이명박 정부의 각종 비리에 대해서는 모르겠지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인들이 과장된 '한국 칭찬'을 하는 것은 우리의 약점을 몰라서가 아니라 일본의 답답한 현실 때문일 것이다. 인구는 줄고, 기업은 줄줄이 적자를 내고, 국가 부채는 급증하는 등 연일 암담한 소식만 쏟아지는데도 정치권이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남의 탓' 정쟁(政爭)만 되풀이하고 있다. 야당인 자민당은 과거에 자신들이 공약했던 정책조차 집권 여당이 추진하면 막무가내로 반대한다. 1년에 한 번씩 총리를 바꾸지만, 한두 달도 되지 않아 실망으로 바뀐다. 일본 정치는 '총리 탓만 하며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정치시스템'으로 전락하고 있다. 한국의 정치권도 양극화·청년실업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너의 탓' 비난에 더 열중하는 듯하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조차도 대통령만 바꾸면 모든 걸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비책을 가진 듯 큰소리를 친다. 한국이 남의 탓 논쟁으로 허송세월하는 일본식 정치를 닮아가고 있다는 걱정이 기우(杞憂)에 그치기를 바랄 뿐이다."


뭐, 설마 감정에 휩싸여서 정책이 어떤지는 따지지 않고 무작정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요.

헌데, 저는 읽으면서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요즘 남탓, 정부탓 하는 일이 좀 많아졌거든요ㅎ.




------------------------이건 댓글 중에서 헉 하는것.---------------------------------------------------------------- 

"나도 일본 지인들 많다만 기자같이 얘기하는 사람 하나도 못봤다. 아니 사실은 관심들이 없고 이명박이 대통령인줄 아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다. 조선이 종편 허락해준 이명박이 띄우려구 별 어줍지 않은 특파원 나부랭이가 여론 조작에 여념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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