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들... 힘들지요.
2012.02.09 09:55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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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9 10:02
30대도 힘들어용 ㅠㅠ -
그냥 서글픕니다.
삼성은 2000년부터 2010년 10년 사이 자산이 70조에서 210조로 늘고,
롯데나 현대도 3~4배 가까이 늘고 망조라던 엘지나 에스케이도 2배 가량 증가하였다고 하던데
그게 다 고용창출로 이어지지는 않는가 봅니다.
이래서 상생이 필요하다는건가요.
나라는 잘 살지 모르지만 국민은 빈곤해지는 시대.
가끔 세계화에 반대시위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곤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상생에 대한 법안 하나 만들고 갔으면 하는데
불과 한두달전에 그들에게 맡기겠다는 드립을 쳐놓았으니... -
onthetoilet
02.09 13:36
나라가 잘 살지도 않습니다.
대기업 경영진 일가족만 잘 살죠.
인터넷 빠르고 휴대폰 만들어서 선진국이고 잘 사는 나라라고
세뇌를 시켜놔서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수준이 뻔한 겁니다. 후진국의 전형 아닙니까.
기업친화적인 정책은 그나마 부의 분배가 공평무사하게
이루어지는 유럽 선진국에서조차 국민들의 민주의식때문에
쉽지 않은 정책이죠. 한국이니까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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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kyj
02.09 12:17
슬픈 현실 이죠 -
세상에서 취업이 제일 쉬웠어요
제일 힘든건 여자친구 만들기 ㅠ.ㅠ
먹고살길은 찾아나서기 마련이겠지요.
예전에 모 회사 면접보러갔는데 단체면접이었어요
저보다 어려보이는 지원자가 외 우리 회사 들어왔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이
"돈 편하게 벌고 싶어서요" 라더군요
결코 취업이 안되는 세상은 아닙니다.
정신상태가 글러먹은거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
미케님은 그래도 다행이신 거예요.
졸업하면서 빚쟁이로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은 최소한 그 대출이자라도 내면서 살아야 하니
아무 직장이나 잡을 수 없는 거고요.
친구 중에 결혼도 일찍 하고 일찍 자리잡은 친구가 있는데,
본인이 말하는 가장 큰 원인이 초기에 아버님께서 도와주신 거였다고 말합니다.
나중에 이자까지 쳐서 다 돌려드렸지만 대출이자와 어른들 생활비 안 나가는 것도 은근히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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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09 12:52
20대는 졸업하자마자 신용 불량의 길로 들어서고 있고.. 학비도 못값는 상태에서
집값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태가 되어 버리더군요..
30대는 왠만한 직장 아니면 집사고 애키우면.. 생활을 카드로 해야 하는가 걱정하기 시작하고..
그나마 밥벌이 하는 저는 행복하다고 생각 해야 겟습니다..
밑에 류호열님 글 다시 보고 나니 열심히 살아야 겟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