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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긴 코와 어금니, 거대한 몸집에 온몸은 털로 뒤덮여 있는 멸종 동물 매머드. 최근 러시아의 시베리아 최북동부 지역에서 매머드로 추정되는 미확인생명체가 목격됐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 추코트카자치구의 한 강에서 매머드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됐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차가운 강을 건너고 있는 코끼리 형태의 동물이 희미하게 찍혀 있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당시 물살이 너무 빨라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뚜렷이 보이진 않았지만 털 같은 게 수북했다고 전했다. 시베리아 매머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는 약 1만년 전까지 지구 상에 존재했다. 초자연현상 전문가인 마이클 코헨은 "매머드가 시베리아 벌판에 돌아다닌다는 소문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으며 가끔 지역 주민에 의한 목격담이 전해진다"면서 "시베리아는 거대한 영토이고 여전히 많은 곳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지역에 이미 멸종된 많은 종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잠재적으로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