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cloud의 꼼수?
2012.02.13 14:43
아이클라우드 덕을 이번 토요일에 좀 봤습니다.
아이가 아내 아이폰으로 장난 치다 그만 홀라당 날려 먹었어요. 소위 말하는 완전 초기화 상태 말이지요.
평소에 itunes 쓰는 법도 모르는 아내가 씩씩거리길래 어디 함 봐 줄께 하고 보니 다행히! icloud에 어제 저녁까지 자동 백업이 되 있더군요.
오오..복구가 아주 훌륭하게 되는군요. 사진 한장한장 착착 restore 되는걸 보니 참 훌륭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제부터 icloud에 백업 해 놓으려고 설정 해 놨죠.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백업 실패..그 이유는 소토리지가 부족하다나.
제 아이폰 32기가에 찍은 시잔과 동영상이 모두 백업 되어야 하니 그렇다고는 치더라도, 세상에 사진/동영상 까지 자동으로 백업 필수 사항으로 넣어 놓은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진이 웹에 백업 되는 것도 찜찜한데, 옵션도 아니고 필수라니..허허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사진은 아니더라도 앱과 전화번호 까지만 백업 되면 참 좋을 텐데 말이지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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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ㅋ 그렇담 저의 실수군요. 하마터면 故잡스 미워할 뻔 했네요.
그런데 설정에 가 보면 '사진스트림'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그걸 이미 비활성화 해 놨는데도 스토리지가 부족하여 추가구매 하겠냐고 하니 의심이 가는 상황 입니다.
조언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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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2.13 14:56
사진 스트림을 끄면 되지 않나요..? 카메라롤(저장공간의)도 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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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은 이미 비활성화 되어 있는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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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4 00:28
자동으로 백업되는 건가요?
아주 편할 듯 싶네요.
가끔 초기화 하고 싶을 때 복원도 편할 듯 싶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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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은 iCloud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포토스트림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용량이 아닌 사진 갯수로 제한되는데, 한달에 1000개의 사진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프로그램이 그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거예요. 각 프로그램마다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확인할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예요. 과거 iCloud가 나오기 이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중에 용량이 큰 프로그램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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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두분이 아이디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iCloud 공간은 아이디당 제공됩니다. 한 아이디로 여러개의 기기를 물리면, 모두 합쳐서 5GB만 제공되요. 대신 그 기기들 사이에는 데이터를 공유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게임을 하다가 iCloud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할수 있죠. (물론 프로그램에서 iCloud에 대응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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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를 보면 예전에 MS가 윈도 모바일에서 서비스했던 마이폰 서비스가 생각나요.
MS-SMS 쓰면 SMS까지 백업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집 밖에서도 마음껏(!) 하드리셋 할 수 있었구요. :-)
웅? 전 사진이랑 동영상은 안했던 거 같은데요.
설정에 가보시면 있을 거에요.
지금 아이폰이 장기 수술중이라 알 수가 없네요.
여튼, 설정에 가면 동영상이나 프로그램 데이터도 별도 지정할 수 있으니 필요없는 건 백업취소하심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