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본당


얼마 전에 애플에서 ibooks 2와 무료 저작툴 ibooks author를 발표하였죠. 

저도 구글링을 통해 얻은 단편적인 지식에 불과하지만 애플답게 직관적이고 제공되는 템플릿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게다가 자신의 콘테츠를 ibooks 스토어에 올려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같습니다. 


저는 Calibre를 이용해서 책을 정리하고 포멧 변환하는 정도라 저작툴에 대한 이해가 미천합니다. Adobe indesign, Stanza desktop, eCub 등등 여러 저작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초보자가 쓰기에는 어렵거나 프로그램이 비싸거나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것 같군요. 


제 생각으로는 쓰기 쉽고 초보자도 미려한 디자인으로 뽑아낼 수 있고 판로도 확보되어 있다면 개개인의 생생하고 광범위한 콘텐츠를 많이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분야에 조예가 깊은 개개인들이나 - 예를 들어 여기 KPUG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도 자신의 분야에 상당히 깊은 이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고-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에서도 축적된 지식들을 출판할 수도 있을테구요.    


문제는 그런 바탕을 누가 깔아주느냐인 것 같은데 구글이나 아마존이 그나마 인지도나 판로 확보 면에서 애플에 대항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마존이 Stanza를 인수한 것을 보면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듯 한데 사업을 확장하는 애플과는 달리 아마존은 자신의 기존 사업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관계가 좀 복잡할 것 같습니다.   


만약 쉽고 잘 만들어진 저작툴과 수익구조가 뒷받침되면 컨텐츠의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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