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갖고싶어요.
2010.02.25 01:13
가입 기념으로 한 글 적어봅니다.
팜을 사용한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었는데(Palm IIIe은 9년, Palm TX 1년 정도 됬었어요) 요즘 아이폰이 너무 땡기긴 합니다.
폐쇄적인 애플에 반감도 있고, (잡스의 mp3의 DRM삭제나 앱스토어을 보면 MS의 '빌모'씨만큼 꽉 막힌 인간은 아니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구두쇠 기질이 있어서 항상 최신기종도 어느정도 제 철이 지나면 구입하는 성향인데도
아이폰만은 그렇지 않네요. 며칠 동안 아이폰 리뷰 검색에 빠져서 살고 있어요. T_T
오거나이징에 무지한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좀 더 지켜보아야 되겠습니다만.
저의 Palm생활을 별종(?) 취급한 주변의 인간들이 아이폰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는 걸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대체로 어떤 경로로 구입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월세폰이라고도 하던데, 월 5만원 정도 투자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p.s 어째든 아이폰 덕분에 지하철 같은 곳에서 팜사용이 편해졌네요.
Palm TX사용하면 아이폰 사용하는 줄 알거든요.
10년이나 걸렸어요! 십년이나...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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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작두
02.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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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2.25 01:16
전 터치가...........
ㅡㅜ 고3떄 1세대 파는게 아니였는뎅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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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2.25 01:17
어서 오세요. 가입 축하합니다.
"월세폰" 이란 단어가 재밌네요. 저도 아이폰 구매하려고 했지만...
월세를 2년이나 납부해야 하는 생각에 포기 했지요. 5만원 더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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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겸
02.25 01:21
전 밥값좀 줄여야겠다 하고 질러버렸어요~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지르셔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
저의 경우 부가세까지 월 요금은 5만 5천원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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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2.25 01:23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폰 가격 생각하면... 월세로 구매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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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단 지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기본 요금제와 할부금, 그외에 추가되는 통화료에 외식을 줄일까 생각중입니다.... 정말루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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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님// 소품하나 하시죠..;; 소품만 한점 파셔두.. 아이폰 수십대는 사실텐데요 ..;; 농담입니다 ㅋㅋ
전 아무리 생각해도. 무료통화 다 못쓰지 싶은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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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5 01:42
아이폰이 너무 흔해져 버려서 구입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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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02.25 08:34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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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y
02.25 10:59
ㅎㅎ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
저는 그래서 안드로이드폰이 땡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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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2.25 02:44
그야말로 '월세폰'이라 못사지요 -_ㅠ
블랙베리도 쓰고 싶은데, 활용도는 둘째치고 월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것도 어렵 -_ㅜ
현실은 노키아 5800 ㅋㅋㅋ
아니. 지금은 블랙잭 -_ㅠ 사랑스러운 블랙잭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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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5 03:01
좝스 아자씨가 사라지고 난 다음에 생각해볼 겁니다. 지금 사과사의 영업전략은 사이비 종교를 경멸하는 제 주관에는 도저히 인정이 안되어서. 사과사 물건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직업상 필요로 제공된 물건들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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좝스옹이 돌아가셔야 우리봇님이 장가를 가실텐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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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물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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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폰 가지고 싶어요. 사용자를 얼마나 배려한 물건인지. 경험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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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2.25 08:18
안드로이드 돌아가는(돌아갈려는) 모양보고 엑페가 심하게 땡기는 중이긴 합니다.
키보드 있고 구글 캘린더 잘되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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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4월에 나온다는데 그거 구경이 참 하고 싶네요. 구매 계획은....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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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
02.25 08:55
지르세요~
아이폰 영상통화 기능이 없어 행복을 줍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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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님 의견 때문에 지르기로 결심~! 지르고 엑페는 장터로 보내겠습니다.
다들 돈이 줄줄 센다고 하던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