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일반인 상식으로는 부하가 걸렸을때 처리해주는 용량이 틀리지 않을까요? 내부 메모리 CPU등등...

시스코(일명 금문교표)는 세계 제일의 네트워크 전문 기업입니다. 다른 곳과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시스코 제품 가운데 30만원대면 매우 싼 것입니다.

그 다음이 HP(구 3COM)입니다. 3COM을 HP가 합병하면서 이제는 HP 브랜드로 나오는데, 그래도 여기까지는 이름도 있고 그런대로 값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패스트 이더넷 규격 모델로는 V1405-24(3COM시절 모델명으로는 3C16471B)를 10만원 이하에 살 수 있습니다. 

공유기2에 있는 IP공유 기능을 꺼버리세요~ 그걸 켜놓는다는 자체가, 네트워크를 분리해서 보안사항을 늘리겠다는거거든요. 물론 별도로 설정해서 연결되도록 할수도 있지만, 그럴바에는 굳이 IP공유기능을 켜놓을 이유가 없죠.

가격의 차이는 요한님 말씀처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크다고 보시면 되요. 10개의 포트에 10개의 PC가 물려있는데 이 PC들이 전부 데이터전송을 요청했다면, 이걸 프로세서가 얼마나 빨리 처리할수 있는가의 차이죠. 10포트 미만에서는 요즘 하도 저가 프로세서들이 좋아져서 별로 신경쓸일이 없고, 20포트까지는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20포트 이상에서는 비싼걸 써주는게 좋습니다.

회사에서 20포트 이상 사용하려면 시스코로 가는게 안정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할때는 동시에 부하를 거는 일이 거의 없지만, 회사에서 사용할때는 그 특성상 동시에 부하가 걸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스위칭허브도 부하걸리면 다운된답니다. 설치장소가 협소해 발열을 처리못해줘도 다운되구요. 저가 스위치에 네트워크 부하 많이 걸면, 하루에도 몇번씩 다운되기도 합니다.

일단 스위치 자체가 IP를 가지고 Managed 기능이 있는 지 없는 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물론 그냥 브랜드 값으로 가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그냥 24port 에 스위치 관리 할 사람 없고.. 누가 토렌트 막 돌리거나 이상패킷(바이러스?)등 뿜어내는 등 확인할 리 없고..

그렇다면 그냥 멍텅구리(un-managed) 스위치허브 하나 사면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뭐 그렇다고 그래프 그리지 못 하는 건 아니지만)

공유기 2가 단지 포트를 몇 개 늘리기 위함이라면 midday 님 말씀대로 DHCP Server 동작을 끄시고 허브처럼만 쓰시는게 (WAN포트를 아예 사용 안함, dd-wrt 류라면 그 것도 switch포트로 돌릴 수 있긴 한데..) 그리고 1~4번 포트만 쓰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