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본당


인터넷에 돌아다니다 보면 txt eBook들을 접하곤 합니다.

이런 이북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1. 가장 많은 경우는 공공 도서관을 통해서 흘러나온 겁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공공 도서관에서 점자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타이핑이나 스캔후 OCR을 통해 텍스트 파일을 만드는데

이런 파일들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유출되어 뿌려져 버린 것이지요.

 

2. 두번째 케이스는 개인적인 번역에 의한 것입니다.

인기있는 외국작가의 소설의 경우에 이를 자가번역한 것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경우죠. 마치 영화의 자막파일을 올리는 것처럼요.

 

3. 세번째 케이스는 누군가가 타이핑/스캔/OCR을 통해 올려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찌됐건 이 모든 경우에 있어 일단 인터넷 상에 유통(?)이 되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이상 모두 불법입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책을 사서 보든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 되겠습니다.

 

현행 저작권법(제30조)이라는 것이 좀 우스워서, 개인적인 용도로 개인이 직접 책을 스캔해서 보는 것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보기에

몇년 전부터 이런 틈새를 이용해 개인적인 용도로 책을 스캔해주는 서비스가 나왔죠(북스캔이라고 하죠).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작년 6월, 이런 북스캔을 불법이라고 해석했습니다(즉 본인이 직접 스캔하는 것이 아닌 스캔대행서비스와 본인이 직접 스캔을 하더라도 스캔을 하도록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행위).

 

상황이 이러하니 설령 본인이 위와 같은 txt 이북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이를 공공연하게 배포하시면 안되겠죠.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약간의 노력만 하면, 인터넷에서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터라..... 쩌업)

 

결론적으로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북을 사거나 종이책을 구입한 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직접 스캔해서

비스킷과 같은 이북리더에서 보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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