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진짜 낯선곳에 적응하기 무지 힘드네요 =_=;;
2012.02.29 14:54
심천에 요즘 습도가 장난 아닙니다. 걸어다니면 옷에 물방울이 영글영글 맺이는 정도죠...
집에도 습기가 80%;;; 장난이 아니여서 커뮤니티를 살펴보았더니 다들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혹은 에어컨을 틀고 지내시더라고요..
저도 집에 에어컨이 있지만, 방 온도도 추운데 괜히 에어컨 제습기능 돌릴 필요가 없어서(더 추워져요 ㅠㅠ)
물먹는 하마로 버티다가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제습기 구입했습니다.
390위안이니 한국돈으로 7만원 정도인데, 30분 틀어놨나? 습도가 80%에서~ 56%으로 떨어지네요... 통에 물도 보이고요;;
에효 ㅠㅠ 북방에 살때에는 살인적인 추위로 고생하다가 남방으로 오니 살인적인 습도와의 싸움이네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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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29 15:20
저도 여름대비해서 제습기하나사야겠어요 -
oiejei2232
02.29 15:50
서울은 너무 건조해서 피부가 쫙쫙 갈라지는데 한편으론 부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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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현
02.29 15:51
습도 높으면 짜증도 엄청나고 정말 힘들죠~
제습기가 원리가 거의 비슷해서 가격대가 비슷하던데..
7만원이면 거의 반값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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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팬돌아가는 소리가 약간 거슬리기는 하지만, 덕분에 제 노트북 팬소리가 안나는 좋은 효과(?)도 있네요 흐흐...
1시간 정도 돌렸는데 물이 꽤나 많이 모아졌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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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9 16:17
먹을 수 있는 물이겠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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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니까 펠티어 소자로 온도차에 의해서 이슬이 생기게 하는 방식이네요 -0-;; 전기 무지 먹을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증류수와 비슷한 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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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예감
02.29 16:26
ㅎㅎ 정신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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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것도 있고, 한바탕 곰팡이와의 전쟁을 치루어서...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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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2.29 17:35
중국남방에 습도 낮은 지역 어디있나요? 유학간다면 천국으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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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삼
02.29 17:37
하얼빈있을땐 너무 추워서 천진으로 내려갔었는데 황사가 후딸딸...
그래서 한국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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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있는 곳은 정말 시원하죠^^
대학때 생물표본실엔 항상 제습기가 있었고 그 방 열쇠를 저와 동아리 회원들이 관리했기에
항상 시원한 여름을 보냈었죠. 근데... 너무 오래 있으면 미이라처럼 말라버린다는 전설이;;ㄷㄷㄷㄷ
오!.. 장마철에 유용한 기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