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패드는 다다익선 ^^
2012.03.05 18:50
지난학기까지 노트북+iPad2 조합으로 썼습니다.
아이패드는 PPT 뷰어용, 노트북은 말 그대로 노트용이었죠.
그러다가 겨울학기때 잠깐 iPad2의 가로모드상에서 온스크린키보드의 성능을 테스트 해 봤는데..
와. 놀랄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강의노트 작성용으로는 굳이 노트북이 필요가 없고, 아이패드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아이패드로 2~3천자 정도 타이핑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이번 봄학기에는 iPad2+U9GT2 조합을 테스트 중입니다.
U9GT2는 PPT 뷰어이고, 아이패드는 강의노트 타이핑용입니다.
(아직 안드로이드는 같은 9.7인치라도, 아이패드처럼 온스크린키보드로 강의노트 쓰기엔 터치 알고리즘이 부족합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좋네요. 노트북이 11인치 짜리인데도 은근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피곤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많이 없겠네요. ^^ (물론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라 노트북이 필수이긴 한데.. 사물함에 짱박아두죠 뭐...)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9인치 와이드 안드로이드 패드를 구했으면 하는데..
아직 썩 마땅한 녀석이 없네요. CPU는 Allwinner A10이면 좋을 것 같고요.
9인치 와이드는 PPT 두장이 한 화면에 딱 나오니까, PPT 뷰어로는 최고일듯 합니다.
9.7인치 4:3은 논문보기엔 좋은데, PPT뷰어로는 살짝 아쉽네요.
컨셉만 따져보면 Teclast A15가 딱인데, teclast라서 아마도 배터리 관리능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보류중이고요.
어서 9인치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하고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딸랑 저 사진 한장 올려져 있는데 무한 뽐뿌입니다...
설정샷인가요? 염장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