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타오바오에서 320위안... 5만원 돈인가요? 를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을 보시면 감이오시겠지만 A-bike 정품은 아닙니다. 원래 정품은 1500위안 정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스트라이다와 함께 설계도가 중국 샨자이에 퍼질대로 퍼져서 이제는 어떤 공장에서도 찍어내고 있죠.


단, 5년전 초기 산자이판은 프라스틱이 부러지는등(중요한 관절부위가 강화프라스틱으로 되어있음) 문제가 많았지만, 5년동안의 몇번의 수정 끝에 요즘 제품들은 그런 문제가 거의 없다는 군요.


구입시 자전거 휠의 사이즈를 정할 수 있는데 6인지, 8인지중 8인지를 구입했습니다. 6인지는 아무래도 인도나 조그마한 턱들을 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타이어도 결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튜브 타이어, PU타이어라고 해서 발포 스폰지 같이 되어 있어 약간 딱딱한 느낌이지만 펑크가 나지 않는 종류 2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일반 튜브 타이어를 선택!


안장도 선택할 수 있지만, 저는 일반 자전거 안장을 달기 위해서 기본 안장으로 선택.


YH076235.jpg

박스 무개가 10Kg정도 됩니다. 자전거는 조립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배송이 되며, 내용물은 자전거, 자전거 소프트 케이스(접었을때 운반용), 수리키트(자전거 안쪽에 수납할 수 있음), 설명서 입니다.





YH076236.jpg

우선적으로 앞, 뒤 브레이크를 세밀하게 세팅하고, 각 관절부위의 조립상태를 확인한뒤 밖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스트라이다를 타본 경험이 있어서 그것과 비교하자면 스트라이다와 별반 틀리지 않는 10% 정도 작은 사이즈인데 휠 사이즈가 너무 작아 방향을 조절하는데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자전거의 무게는 7.5Kg으로 접었을때에는 스트라이다 접었을때보다 높이가 60%정도 줄어서 무게나 휴대용는 A바이크가 승리.


굴림성은 드럽게 안나갑니다. ㅠㅠ 스트라이다의 경우 일반적인 굴림으로 20km/h정도는 기본으로 나오고 좀 밟으면 30Km/h까지 무리없이 찍었는데 A바이크의 경우 평균 10km/h에 죽어라 밟아도 20km/h밖에 안나가네요.. 그리고 지오메트리도 개판이라 굴리는게 너무 힘듭니다.  GPS를 켜놓고 2시간 정도 주행했을때의 스맛폰의 결과 값은... 평균 8.9km 최대 19.8km라고 찍혀있습니다.


이걸로 여행도 다녔다는 분이 계시는데, 참 대단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적지만 저도 첫 중국 여행은 스트라이다를 타고 다녀온;;;)


그리고 브레이크의 경우 앞뒤 드럼브레이크인데, 기본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너무 안좋습니다. 스무스~ 하다고 해야 하나요.. 

게다가 드럼 패드 부분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비가 왔을때 브레이크 성능이 거의 제로가 되지 싶습니다. 물론 비가올때 미쳤다고 이걸 타고 비를 홀딱 맞고 다니지는 않겠지만요.






YH076240.jpg

접었을때의 모습 입니다. 패달과 핸들도 접을 수 있지만 귀찮아서 저정도 접어서 가지고 다니면 백화점이나 레스토랑, 은행들도 문제없이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자전거를 실내에 가지고 가는게 참 힘든데, 이정도 사이즈로 접히니 경비원도 무사히 통과하네요.


장점 : 

8Kg이 안되는 무게.

접으면 정말 작아짐.

가격이 5만원 밖에...

지하철, 실내에 가지고 갈 수 있음.

왠지 운동을 징하게 한것 같은 느낌(진짜 운동됨)


단점 :

속도가 무지 안남...

15도 이상 언덕길은 끌바 해야함

기본 시트가 안습 (교체가능)

드럼 브레이크 성능이 안습(브레이크 레버 교체로 일부 해결가능)


총평 : 1Km내에 집 마실용, 집과 지하철의 연결용, 단지 이게 전부


이상 타오바오에서 구입한 A-bike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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