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국산 저가 태블릿이 세계 시장을 두드리는 걸까요
2012.03.08 04:12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쇼에 등장한 중국산 태블릿 두가지를 인가젯이 소개했네요. 둘 다 미화 120불이 '도매 주문 가격(Wholesale Order Price)'라니까 아마 공장도 가격인 모양입니다. 운영체제는 둘 다 ICS군요.
첫번째가 Yitoa사의 M9704.
디스플레이: 9.7인치, 1024x768 해상도. IPS 여부 미상.
프로세서: 1.2GHz 코텍스 A8
메모리: 1GB 램, 낸드 용량 미상
와이파이: b/g/n
카메라: 전면 30만화소, 후면 2백만 화소
배터리: 3,000mAh
사진에 보이는 키보드는 케이스 겸용이며 기본으로 포함돼 있답니다. 케이스 겸용 키보드 포함 도매가 120불인 거죠.
출처: http://www.engadget.com/2012/03/07/yitoa-m9704-9-7-inch-ics-tablet-hands-on/
다음은 Vitoa사의 태블릿. 두 회사 이름이 이토아, 비토아, 비슷하네요.
디스필레이: 9.7인치, 1024x768 해상도의 IPS 패널.
프로세서: '박스칩' A10 1.5GHz
메모리: 512MB 램, 낸드 4기가
와이파이: b/g/n
카메라: 전면 2백만 화소, 후면 5백만 화소
배터리: 6,000mAh
심카드를 끼우면 3G 연결도 가능하답니다.
출처: http://www.engadget.com/2012/03/07/vitoa-ics-tablet-hands-on/
도매가 120불이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세빗 쇼에 나왔다는 것은 중국의 저가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슬슬 해외 시장을 두드리는 신호일까요?
원래 9.7인치 소비자가도 157달러 정도였습니다. (999위안) 저기 언급된 기기의 경우 메모리는 1기가에서 512메가로, 낸드는 보통 16기가나 8기기에서 4기가정도로 줄였습니다. 더구나 현재 가격을 한참 다운시키고 있는 Allwinner A10이구요. 이러면 소비자가는 180-200달러선일겁니다.
아 그리고 yitoa의 경우 브랜드가 있는 회사도 아니고 그냥 짝퉁만 만드는 전문회사입니다.
EKEN보다도 못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