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아이폰 왜 한국에서 발매가 늦냐 생각 해보면..
2012.03.08 09:42
독자적인 인증과 그에 따른 정보유출이 가장 큰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사실 한국의 게등위를 비롯해.. 인증을 관리하는 전파연구소 등도..
거의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정관우대용... 이라고 보죠..
인증 심사 기간이 2 주 정도 소요 되고..
가장 큰 문제가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편법이 통하는 동네로 인식이 되어
정보가"유출" 될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전에 아이폰인가 출시 할때도 심사 도중 사진찍어서 올린 적이 있죠 -_-;;
병적으로 유출 방지에 집착하는 애플에서 보면 발매되기전에 한국 인증 센터에
실 동작 샘플을 보낸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여 집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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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8 11:08
제 책상위에도 하나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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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3.08 11:05
매번 우리나라가 1, 2차 출시국에서 밀렸다고 서운하다, 왜 우리만 무시하냐라는 반응도 있지만...
저런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생각만큼 열정적으로 아이패드 판매에 나서지 않음을 생각한다면 애플에 서운해할 필요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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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8 11:07
실제로 1차 판매국으로 나왔다가.. 갑자기 지연된 이유도 뜬금없는 방통위의 태클이라던던지로 의심 되었죠..
제가 봐도 한국을 무시하는것 같지만 그건 국민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방통위라던지 나라의 시스템 자체를
무시하는것 같네요. 거기다 공식반응은 하지도 않는거 보면 대단 합니다..
국내 대기업만이 아니라 해외 대기업 조차 이게 다 xx 때문이다 라고 하는걸 많이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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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3.08 12:17
일본도 인증받아야 한다던데요.
실제 인증 신청하면 길어야 2주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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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8 13:50
일본은 VCCI 라고 있는데 UL 과 내용을 공유하는 경우 실제품을 안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VCCI 단독 진행하더라도 일본 인증센터에서는 정보유출이 거의 상상이하 확율이라고 봐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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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
03.08 12:20
확실히 통신사들의 반응도 애플제품에 대해선 좀 심심한듯..
갤럭시와는 차이가 많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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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hetoilet
03.08 12:34
역시 나라랑 회사랑 짝짜쿵하는 한국 시장이 불편해서겠지요. 물건 파는데 무시하고 말고 할게
뭐 있겠습니까. 이래저래 복잡하게 굴고 까다로와서 편히 팔 수 있고 먼저 달라는데 주는 거지요.
걔들한테 우리를존중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한국 회사들도 마찬가질텐데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시장이 실질적으로 완전개방되어 있는 모습이 아니잖습니까. 경제개발할 때 나라가
대기업 끼고 돌던 버릇이 지금은 로비로 이어지고 있고요.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대기업의 주력품목이면
그 정도가 수준이하고요.
뭐 아쉬울게 있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사주세요 해가면서 팔아야겠습니까. 전 그냥 건강하지 못한
나라 분위기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 자체가 침해를 받는 모양새로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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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8 14:00
실제로 애플 입장에서 보면 이전 아이폰 발매할때 위치 기반 서비스 허용이니 뭐니 방통위에서 난리치던
상황을 생각하면 그 방통위가 일단 관리하는 전파 인증 제도를 믿을수가 없죠 -_-;;;
저도 말씀 하신대로 나라꼴이 이렇게 돌아가면 산업 전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봅니다.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국이 1차 발매국이라면 제 책상위에 발표 몇 시간 전에 갖다 놓을 자신 있는데.. ㅋㅋ
(능력을 보여줘. 라는 의미라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