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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아침(새벽?)에 돌면서 피뽑는 의사있는데 어린이 병원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를 배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끌어다가 주사를 꼿더라고요. 가뜩이나 공포스러운 주사를 공포스럽게 꼿아서 피를 채혈하더군요. 피뽑으러 오면 주의시키시라고 노파심에 한마디~ 곧 건강해지실꺼에요. 즐거운하루 2010.09.18
다행.. 왕초보 2010.09.18
고생하시는 군요. 하필 연휴가 끼어서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훌훌 털고 일어날 겁니다. 힘내세요! 불량토끼 2010.09.18
아.. 제가 안좋은 생각이 났다고 한건... 문득 예전에 자녀분이 서울대에서 치료 받으시던 모 회원이 생각나서였습니다. 아이 아픈 내용을 모두가 알 필요는 없으니, 자제 해야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조만간 벌떡~ 일어나겠죠. ^^ 산신령 2010.09.18
아... 안타깝네요... 똘이야, 화이팅~!! 산신령님도 힘내세요!!! 금방 건강해질 겁니다. 커서 진짜 효자 되겠네요.. tubebell 2010.09.18
보고있는 저도 안좋은 생각이 나네요. 답답합니다. 똘이가 잘 견뎌내길 바랄뿐이네요. 로미 2010.09.18
휴~ 한줄 메모에 글 쓰다보니.... 안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자제 해야 할 듯.... 산신령 2010.09.18
CT 촬영 2회, 초음파 검사 3회, 4회의 혈액검사, 혹시 모를 뇌염과 뇌수막염 등을 우려한 척수 검사까지.. 나이에 맞지 않게 주사를 잘 맞고 자랑하던 똘이가, 온몸에 생긴 주사 바늘 (채혈이 안돼서 양손등, 양손 팔꿈치부위, 안돼서 사타구니 부위, 결국 발목까지..) 구멍이 수십개가 나서 아이에게 주사 공포증이 생겼습니다. 간단한 링겔이나 채혈 검사시에도 병실이 떠나가라~ 목청을 높이는 똘이가 사실 안쓰럽기는 합니다. 산신령 2010.09.18
단 2분만에 증상 설명 들으시고, 아픈 부위 등쪽을 퉁~ 퉁~ 치시더니 혹시 신장일지도 모르겠다~ 힘들겠지만 검사 한 번 더 해라~~ 하셔서 다시 찍은 CT 촬영을 했구요... 기다리며 엉뚱한 치료한 5~6일동안 병인 '숙성' 되서 이미 신장에 농이 생긴 상황입니다. 어제도 금요일에 너무 늦게 가서 결국 월요일과 금요일 이외에는 정상적인 진료나 검사가 불가능하고, 빨간날 내내 항생제 치료 등의 기본 치료만 받으려니 이놈의 날짜가 너무 아쉽네요. 산신령 2010.09.18
헙... 정신 없어서 신우신염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지도 못했는데, 대박맘님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놈 나이에 신우신염은 흔치 않은 경우(?)이기 때문에 계속 맹장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설명만을 받았습니다. 담당의에는 조금 미안한 행동이지만, 그제 퇴원하고, 바로 다음날 병원을 외래로 방문하고, 출산때부터 봐주신 의사분에세 선택 진료를 받았습니다. 산신령 2010.09.18
그래도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네요.. 너무 오럐 걸렸지만 .. 빠른 회복 바랍니다.. 똘이 화이팅.. 오늘 아침 둘째도 콜록콜록이었답니다. 대박맘님 닥터 하우스 같아요.... 맑은하늘 2010.09.18
전 이만 퇴근합니다. 퇴근길에 우리 고양이들 밥도 사야겠습니다. 그럼. 바이. 대박맘 2010.09.18
그래서 월요일까지 기다려보는건 아닐련지.. 대박맘 2010.09.18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72시간 내에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비뇨생식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신장에 농양이 형성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대박맘 2010.09.18
초기에 투여하는 항생제는 그 지역 사회에 흔하게 배양되는 세균에 어떤 항생제가 효과적인지(세균의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선택되며, 배양되는 세균의 감수성에 따라 항생제를 변경할 수 있다. 대박맘 2010.09.18
단순 신우신염은 항생제 치료 후 수일 내에 호전되고 특별한 후유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요로 폐쇄가 있거나 신장 농양(고름)이 동반된 복합 신우신염의 경우 초기에 입원치료 및 주사 항생제가 필요하고, 기존 질환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고 하네요.. 대박맘 2010.09.18
산신령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똘이도.. 대박맘 2010.09.18
하마터면 병명도 모른채 아이가 고생할뻔했는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정말 다행이죠. 의사들도 아이의 증상부터 역추적해가며 검사를 하는거니. 한번에 알긴 힘들었겠죠.. 그들도 사람인지라. 그나마 정말 다행입니다. 대박맘 2010.09.18
입원을 몇날 며칠 하지만, 실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다음주 월요일과 금요일뿐입니다. 어흑... 산신령 2010.09.18
지금 현재는 집입니다. 오늘 집, 한남동 S 모 병원, 혜화동 S 모 병원을 오가며 주사 공포증에 걸린 아이를 추스릴려니 솔직히 지친 하루입니다. 최소한 다음주 금요일까지요.... ㅡㅜ 산신령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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