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소모임 [똑똑한 시계실] 제발 샤워할때 Z Watch차고 들어가지 마세요.
2014.01.29 11:19
방수테스트를 했는데
일단 이렇습니다.
찬물에 들어가면 괜찮긴 합니다만
이어폰 및 충전단자에 물이 들어가서
부식될 위험이 있으니
물에 들어간 이후 반드시 물을 빼줘야 합니다.
(그냥 떨기만 해도 빼지긴 하니)
목욕탕이나 샤워시에 Z Watch차고 하시면 안됩니다.
몇일간은 괜찮긴 헌데
어느순간엔가 이어폰 단자에 미세한 틈이 벌어지는지
그안으로 습기가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계내부가 부식될 위험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보드간의 접촉문제가 한꺼번에 생깁니다.
물론 하루정도 있으면 습기가 빠져나가긴 허나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진동만 요란하게 되고 아예 가동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아래 종다리님과 거의 비슷한 현상)
정리하자면 생활방수나 찬물 (수영장 정도??)는
방수대응이 어느정도 가능해 보이나
맨날 차고 다니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고
아마 그래서 12월달 생산판에는 이어폰캡을 넣어줬나 봅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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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1.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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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향
01.29 13:56
3ATM,5ATM은 생활방수 정도입니다. 세수할때 물트는 정도의 수압만 맞아도 물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사우나나 뜨거운 물은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시계점 매니저 할때 -_ㅜ 3ATM,5ATM 물들어 갔다고
문제 제기 하시는 분들 많은데 ㅜㅜ 수영정도 할려면 G-SHOCK에 20ATM 정도는 되야 괜찮고
10ATM정도 되면 방수시계라 말합니다.. 그 밑은 방수 시계라 말하지도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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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02.05 14:42
아. 제 시티즌 시계를 잘 보니 WR10BAR 라고 아주 조그만하게 써 있네요. 그럼 수영할 때 차면 안되는 거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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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향
02.06 22:28
10BAR가 메뉴얼상에서는 수영까지 가능하다곤 하는데..
실질적으로 안전범위는 20BAR이상이 안전범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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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1.31 03:04
저도 솔직히 이어폰 부분은 별도의 밀봉이 되는 방수 캡정도는 필요하겠구나..(분해 동영상을 봣을때 구조로 유추했던 마이크 요거도 잘못하면 바로 누수 될거같은)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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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1.31 05:06
방수가 된 전자기기들의 가장 큰 고장 원인중 하나가 누수라고 하지요.. -
야채
02.05 17:46
한대 뜯어보긴 했는데, 그냥 매우 빈약한 고무 패킹 하나가 전부입니다.
시계를 찬 상태로 손을 씻을 수 있고, 비 맞아도 괜찮은 수준 정도입니다.
3 ATM 방수이니 사실상 제가 볼 때는 자유형같은 조금 과격한 수영도 무리라고 봅니다. 그냥 약하게 흐르는 물에 손씻기 이상은 바라지 않는게 좋다고 보며, 저도 시계를 찰 때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