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시간이므로 짧게 올리고,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먼저 이런 글을 올리게된 history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제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link :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page=2&document_srl=1784749

제가 원하는 시계대용으로 사용하려면...

언제든지 즉시 시간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자면 화면을 항상 켜 놓아야 하는데, 그러면 배터리가 5시간이상 갈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기술적인 한계로, 배터리는 늘리거나 전력소모량을 줄일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시간을 볼때만 화면이 켜지는... 핸드쉐이크나 제스쳐 기능이 필요합니다.

LCD 내구성을 생각했을때, 어쩌면 화면이 항상 켜지는 것 보다는 이게 더 실용적일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기능이 정식 펌웨어에 포함되어 있는데...

제가 찾지를 못한 거였네요.

힌트는 아래 게시물에 "JKJKJK"님의 댓글에서 얻었습니다.

(정확히는 "JKJKJK"님이 다 알려주신거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setting > display > automatic backlight를 체크해 주면...

시계를 수직으로 세웠을때, 화면이 3초간 켜졌다가 꺼졌다가를 반복합니다.

(테스트해 보니, 수직방향으로 45도 각도가 기준입니다.)

수평으로 눕히면 화면이 꺼지고요.

수직으로 세워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하면...

깜박임을 멈추고, sleep time에서 설정한 시간이 지나야 화면이 꺼집니다.

(sleep time이 지난후에도 계속 45도 이상으로 세워져 있으면, 또 다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요.)

저는 이 설정값이 일반 안드로이드의 근접센서 옵션인줄 알고,

제품을 수령하자 말자 바로 off시켰기 때문에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z-watch에는 근접센서가 없는데, 저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폇네요. ^^

그런던 차에 "JKJKJK"님의 댓글을 보고, 커펌에서만 지원되는 줄 알고 커펌으로 테스트해보다가...

알고보니, 정펌에도 있었던 옵션이었네요.

초기 셋팅후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100% 만족키는 어려우나, 일단 제가 원하는 시계대용의 기능이 근사하게 구현되어서 만족합니다.

(음화화화~ 이제는 진동, wifi, bluetooth도 다 켜고, 화면밝기도 2단계로 해서 차고 다닙니다. 기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