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당 심심해서 이야기 해보려는 네팔 히말라야 ABC등정기
2012.02.07 14:08
원래 방랑기라는것은 하는 중에는 너무나 힘들어서 좋은 기억이 없다가, 김치 처럼 발효가 되어서 나중에 꺼내보면 참 멋진 기억들 만 남게됩니다.
방랑가들 사이에서는 네팔 히말라야산을 올라가보는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골매뉴인데요, 이런걸 적절한 과장과 섞어 말로 주고 받는건 쉬운 일이지만, 사진과 글로 정리하는 일은 참 어렵네요 ㅎㅎ;; (귀차니즘 때문이겠죠;;)
앞으로는 이렇게 재미있을만한 이야기를 던져놓고 반응이 좋으면 썰을 풀어보는걸로 해보려 합니다. 근 5년 여행하는동안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처음부터 정리하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아무튼 1빠따는 네팔의 히말라야의 4300m ABC등정기 입니다.
12일 정도 들여서 쭈욱~ 한바퀴 돌았는데, 겨울에 등정을 한터라 사고도 많이 났었고, 식량문제도 있었고 참 고난의 등정기였네요.
다행이 겨울이라 거머리에게 안물린건 자랑~ 입니다. ㅎㅎ;; 아무튼 리플 10개가 넘으면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코멘트 10
-
도망자
02.07 14:21
-
yohan666
02.07 14:23
ㅎㅎ 그나마 가파른 구간이 돌계단으로 만들어져서 사고가 줄어들었다고 하니 감사하게 올라가야 겠죠? ^_^;;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추억입니다;;; 오른쪽 무릅에 영구 후유증도 같이 얻었지만요 ㅎㅎㅎ;;;;
-
큐브
02.07 18:18
로긴 잘 안하고 읽는 1인 :)
10플을 위해 댓글답니다 ㅎㅎ
-
나무야
02.07 19:04
한번쯤 들어보고 싶은 이야기 에요 ~`
해주세요~~
-
starter
02.07 23:42
오 이런건 무조건 들어봐야죠... 제가 아시는 분은 몇년 주기로 네팔 트레킹 가시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
딱 나를 위한 곳이던데요... 아! 가고싶어라//...
-
대머리아자씨
02.08 06:29
저도 듣고 싶네요. ^^
-
minkim
02.08 07:04
저두 듣고 싶어요.
-
자갈시계
02.08 11:26
히말라야 거머리 이야기하시니 1000m~2000m 사이 숲에 거머리 솓아지는 지역이 있는데 우산쓰고 올라가야하는..
다들 그이야기하면 뻥치고 있네라고 하네요..
과장이지만 여름에 나뭇입에 거머리 진짜 많아요,,
등산좋아해서 등반기 기대해봅니다.
-
yohan666
02.08 13:00
네 100% 맞는 소립니다. 모르는 분이 뻥인줄 착각하는거죠 ㅎㅎ;;
-
푸른솔
02.13 09:37
썰을 푸시게 급한 마음에 열번째 리플달고 쾌재를 불렀는데..... 벌써 연재중이시군요~ㅎㅎ
으으 저도 한번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지옥의 돌계단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