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이 끝나고 내려오니 부모님께서 택배 하나 받아 놓으셨더군요. 뭔가 싶어 열어봤더니

지난번에 N12 터치 오류가 있어 터치패널 불량으로 진단하고 알아보던중에 운좋게 요한님께 부탁하게 되어 

이렇게 수리기 까지 쓰게 되었네욤.

워낙 귀차니즘이 심하다 보니 이런 리뷰같은것 잘 못씁니다.ㅎㅎ 

그래도 수리하면서 간간이 찍어놓은 사진이 있네요. 그걸로 설명드릴까 합니다.

제가 가진 기종은 N12 디럭스~ 

일단 안에 내부를 들여다 보기위해서 배를 째야겟쬬!! 

본기기 뒷면에 카드신공??(농협)으로 한바퀴 빙 돌립니다.그럼 툭툭 하면서 뚜겅이 열리는 듯한 소리를 내면 조금씩 열려집니다.

주의할점은 카드를 한바퀴 돌리고 나서 확 배껴내면 ?? 스피커 선 끊어질수 있습니다. 조심히 여시면 잘분리 될겁니다.

자 ~~ 잘 여셨다면 뚜껑하고 본체가 분리 되었을것입니다. 스피커가 뚜껑에 붙어있다면 떼어서 배터리옆에 빼어 둡니다.

구럼 이제 본체보드와 패널을 분리해야 하는데 일단 케이블 부터 빼어 줍니다. 사진에서 보면 우측 상단에 패널 케이블이며

그리고  빨간 보드 중간에 액정 케이블과 하단에 카메라 케이블을 빼어줍니다. 

배터리는 두고 실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드에 나사 부터 풀어줍니다. 그냥 외곽에 나사만 풀어주면 분리는 되는데 

숨어 있는 나사 2개가 빨간 보드 밑에 있습니다. 그걸 열어주기 위해 보드나사도 빼둡니다.

빨간 보드의 나사를 걷어내고 살짝 들어올리면  두개의 나사가 숨어져 있습니다. 그 나사를 풀어줍니다.

또 하나의 나사 부분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외곽에 있는 나사를 다 풀어 줍니다.

(물론 나사잃어 버리지 않게 잘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하나라도 잊어버리면 머리 아파요 !!)

자..이제 보드와 패널을 분리 합니다. 분리 할때는 가급적 안정적인 부분을 잡으셔서 분리 하시기 바랍니다.

빨간 보드는 나사를 풀은 상태이기 때문에 빨간 보드는 잡지마시고 외곽나사 풀은 곳들이 지지가 강하니 그쪽 부분을 잡고

분리 합니다.

자 분리 되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터치 패널 교체 작업입니다.

패널 자체가 살짝 본드에 붙어있으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드라이기를 사용하셔서 끈적끈적 하게 만들어서 하면 쉽습니다.

허나 전 성격이 급합니다.???  조오기 터치패널과 N12 틀 사이를 돌려가며 약한곳을 찾습니다. 앗..살짝살짝 눌르다 보니 틈이 보이는 군요

자..여기서도 카드 신공입니다..일단 수리세트가 없는 관계로 (아이폰 수리셋엔 좀 편한 도구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심카드를 이용해 봤습니다.일단 좀더 튼튼한게 나을 것 같더군요.

일단 틈사이에 끼워 놓고 사과 깍듯이 한바퀴 돌려줍니다. 아~~ 다행이도 잘 빠져 나오는군요^^

그래도 조심 조심 천천히 분리 해줍니다. 패널이 빠지면서 N12의 틀만 남다보니 틀이  약합니다. 

변형이 오지 않게 잘잡아주면서 돌려줍니다.

자 ...이제 N12틀과 패널이 분리 되었습니다.

좌측은 N12 기본틀, 우측은 터치패널

자..그럼 요한님이 보내주신 패널과 교체해야겠죠??

밑에 사진은 좌측이 기본틀이고 우측은 보내주신 터치패널입니다.

일단 새로 받은 터치패널에는 비닐 보호지가 붙어 있습니다.

떼어내 주세요

그리고 나서 터치패널 케이블 부터 집어 넣고 붙입니다.

(터치패널 안쪽에 보호지 말고도 틀에 붙일 수있게 본드가 발라져 있는 비닐부분도 떼어서 붙입니다.)

그리고 나서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