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그리고 오늘 저녁에 테스트 한 결과만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1. Z Watch가 소프트웨어 벽돌이 되었을때

일단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고생했고

꽤 괴로웠습니다.

현재 USBFlashTool 1.42를 Ingenic사에서 게시하고 부터  (몇일 안되었죠. ^^;:)

Windows XP에서만 되던 JZ4775의 드라이버 인식이

Windows 7이상에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martQ측에서 Tabletrepublic측의 글을 봤는지

어제 SmartQ 공장 초기화 Setup파일을

내놨습니다.

그쪽에서는 Windows XP에서만 호환성이 있다라고 하는데

제가 테스트 해본결과 Windows 7에서도 가능합니다.

일단 USBFlashTool 1.42에 있는 드라이버를

Z Watch와 PC를 같이 물린뒤에

하면 됩니다.

다만 PC연동상태에서하면 안되며

일단 한번 Z Watch를 한번 켜준다음 끄고

Recovery Program을 돌리면 됩니다.

Recovery Program은 펌웨어 버전 1.8로 되어 있으며

나중에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현재 펌웨어 버전인 1.9로 바꾸시던지

아니면 1.8로 계속 계셔도 상관없습니다.

2. Recovery Mode로 들어가는 법

어렵지는 않습니다.

update.zip파일을 아무렇게나 아무파일이나

넣은다음 설정란에 업데이트 하면

빨간색의 Recovery Mode로 들어갑니다.

다만 버튼 설정으로는 들어가지지 않더군요.

혹시나 공초만으로 찝찝하신분들은 이렇게 하셔도 됩니다.

3. Rooting

Z Watch전용 루팅파일이 나왔습니다.

ADB로 해서 Script방식으로 PC에서 밀어넣는 방식으로 하셔도 되긴 하는데

귀찮습니다.

물론 Ingenic에서 ADB관련 드라이버는 풀긴 했는데

그다지입니다.

굳이 Android SDK를 깔아야 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러고 난 다음에 Root Explorer까셔서

APP수정하시던지

Buildprop바꾸시던지 하면 될겁니다.

구글 gapps역시 CWM로 해서

까시면 굳이 펌웨어 장난 안하셔도 될겁니다.

그렇다고 펌웨어 장난하는게 어렵냐라는 답변에는

반반입니다.

1.9을 보니까 Update.zip를 signed로 해놨더군요.

아시는 분들 같으면 어려운건 아니겠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강좌를 따로 만들던지

아니면 다른 시간 남으시는 분들이 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4. 만보기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혼자 됩니다.

전 이게 스마트폰의 G-Sensor와 연동되서

걸음수가 측정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Z Watch자체에

보행측정기능이 달려있습니다.

분명히 G-Sensor관련 게임을 할때는

이게 작동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G-Sensor하고는 다른 방식으로

걷는걸 측정하는 듯 합니다.

5. 호환성 최강 Kairosoft게임

개인적으로 테스트 할때 언제나 호환성 좋은 어플을

가지고 측정하기에

결과는 잘 나옵니다. ^^;

Z Watch의 경우

Kairosoft에서 나온 게임은 전부 호환이 됩니다.

다만 호환이 되기는 하는데

몇몇 게임의 경우 해상도 문제로 글자가 밀리는 현상이 있어서

게임을 진행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GrandPrix Story)

그외는 괜찮더군요.

6. Pinch Zoom지원

2점터치가 펌웨어 1.9부터 지원되서

Kairosoft의 게임이나 웹브라우저에서

화면을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 할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징의 경우야 뭐

워낙 느려서 말이죠.

하지만 Kairosoft게임에서는

정말 극강의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7. Flash Player와 연동되지 않은 웹브라우징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 편차가 있습니다.

Flash Player자체가 없다 보니

Flash를 쓴 웹사이트에서는

상당히 느려지더군요.

특히나 KPUG은 느렸습니다

나중에 Flash Player를 깔게되면 좀더 나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8. 블투연동을 통한 스마트기기 제어부분 및 녹음기능

Youtube에서 나온 동영상을 보면

Z Watch를 통해서

연결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걸 켜면 스마트 기기에서

새로운 창이 생겨서 (카메라 어플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Z Watch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Z Watch안에 있는 MP3파일을

스마트기기에서 블투를 통해 재생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에 있는 Meridian Player로 가능했는데

재생시에 페어링이 일정하지 않으면

음악제어가 잘 안됩니다.

물론 블투 스피커 자체로도 아주 잘되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거기 측정은 못했습니다.

녹음기능에 관해서는 이건 녹취록 전문 기기더군요.

녹음 기능 켜놓고 시계봐도 아무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

9. 느려지는 문제

지금 제 Z Watch에는 워낙 많은 어플이 깔려서

상당히 느려졌습니다.

단순히 느려진게 아니라

시계를 키면 딜레이가 상당합니다.

즉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해서 그렇긴 하겠지만

Z Watch에서 하지 말라는 작업을 하면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Task Killer를 설치하면 제 경우는 시스템이

다시 시작되는 에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별난 작업을 다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10. 여러가지 벤치마크에 대해서

Antutu, Quadrant와 같이 3D 기능을 체크하는

벤치툴은 작동이 안됩니다.

이유는 JZ4775에 GPU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Vellamo는 측정이 되었는데 144점이 나왔습니다. (1000점대가 아니고)

이건 어쩔수 없는게

웹 브라우징을 상정해서 만든 기기가 아니기에

점수는 낮게 나올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11. Skype에 대해서

제가 Skype를 많이 쓰기에 각 버전별로 테스트 중인데

최신버전의 Skype혹은 Skype Wifi는 작동이 안됩니다.

전자의 경우 로그인화면까지 기기를 스크롤 할수 없기에

안되고

Skype Wifi는 아예 튕깁니다.

Skype의 V2.XXXX대는 로그인까지 되긴 하는데

그 이상 넘어가질 못합니다.

아마 지원문제일듯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호환성이 높아지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12. Wristband 문제

이부분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Wristband를 고무로 한건 좋습니다

뭐 당분간은 망가지지 않겠지만

밴드와 밴드가 겹치는 부분의 내구성을 아주 형편없게 만들어서

기기마감하고는 별도로

돈주고 빨리 교체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T_T~~

지금까지 테스트 해본결과는 이렇습니다.

(참조하시고)

아마도 앞으로 해야 할일은 다음과 같을겁니다.

(저뿐만 아니고 다른분들도 ^^;)

-  펌웨어 최적화

-  Z Watch 설정의 한글화

-  한글키보드의 활성화

이 정도만 해 놓으면 당분간은 쓸모 있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카카오톡 갤럭시 기어버전 APK를 구하고 싶긴 헌데

나중에 구해본다면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