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의 골머리를 쑤셔왔고

재고문제에 고생했던

스마트Q사의 Z Watch가 제손에 들어왔습니다.

아래는 시계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일단 열어보면 이렇게 시계가 들어있구요.

화면을 키면 설정란이 나오긴 하는데 IPS라서 상당히 밝은편입니다. ^^;

설정란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자 이제 꾸리하게 찍은 사진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실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Z Watch와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 기기의 블투 페어링에 대해서

구글 넥서스 5 (이번에 나온) 옵티머스 G2 그리고 제가 가진

몇몇 타블렛 중에 블투가 들어있는 타블렛과 페어링 시켜봤습니다.

네 페어링 끝내주게 잘됩니다. ^^;

소니 라이브 뷰에서 봤던 거지같은 연속 끊김의 일은 없습니다.

또한 갤럭시 기어의 한정된 스마트기기간의 페어링 역시 없습니다.

블투 2.0같이 페어링시 Pin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페어링이 잘되긴 허나 Z Watch에 키보드가 없어서 키보드만 있다면야 페어링은 됩니다.)

너무나 잘되고

끊김이 없습니다.

또한 페어링을 Z Watch가 아닌 Z Watch가 페어링할 기기에서

어플을 통해 신호를 보내주지 않는 이상

Bonding이 안됩니다.

즉 Z Watch에서 스마트 기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외의

다른 블투 기기를 제어할때 신호 중첩현상을 없앴습니다.

2. 한글가동 여부 및 입력

기기 자체는 영어로 변환시킬수 있으나

아마도 More Locale를 깔수 있다면 (혹은 펌웨어 내에서 설정을 바꾼다면) 한글로 충분히

보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즉 스마트폰내의 Contact의 한글로 입력된 모든 주소를

한글로 보여줍니다. ^^;

(처음 연동할때 전부 끌어들여서 Z Watch에 입력하긴 하지만)

또한 SMS 메신저도 한글로 나오며 (당연히)

Log 즉 통화 기록 역시 한글로 깔끔하게 나옵니다.

거기에 있는 한글 메시지 자체를 저장해도 한글로

나옵니다.

다시 말해 한글이 깨져서 나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3. Z Watch의 통화 및 다른 블투 기기의 제어에 대해서

블투 핸즈프리 혹은 스피커에 연결시킬수 있는

핸즈프리 이어폰이 있다면

전화를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만 아니라면

블투 스피커로 (Boss꺼)

Z Watch에 저장된 MP3을

스마트기기의 제어없이

혼자 전송해서

음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아마 블투로 동영상을 제어하거나 (실제 공영역의 용량은 2기가밖에 안되지만)

Wifi를 통해서 동영상를 쏟아 보내는것도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4. 어플

아직 Z Watch와 연동시킬 스마트폰을 공수받지 못해서

어플을 깔아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Wechat에서 한국어로 나온 메시지를

볼수 있습니다.

허나 한국어로 이야기 한뒤 이걸 인식해서

Z Watch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Z Watch에 Mic이 있는지 중국 음성인식 어플에는

반응이 되는걸 봐서는

카톡이나 라인을 Z Watch에 깔수만 있다면

사용이 가능한듯 합니다만

이건 스마트폰이 와야지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 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5. 그외 사항들

특이하게 Z Watch는 방수 기능 및 방충기능이 있긴 허나

(Youtube에서도 보여주나)

제 간이 큰편이 아니라서 ^^;

테스트는 못했습니다

허나 꽤 튼튼해 보였고

IPS화면이라 시야각은 잘 나왔습니다.

배터리는 소니 라이브뷰나 갤럭시 기어보다

휠씬 긴듯 합니다.

열심히 WIfi키고 블투 키고

음악 듣고 연동 시키고

뻘짓을 했는데도

5시간동안 15%정도 소모되었습니다.

아마 과격하며 마구 쓸경우 36시간정도 연속가용시간을 갖는다는

보고도 있고

시계로만 사용한다면

적어도 4-5일은 갈듯 합니다.

자 이제 중간 평가만 이야기 하자면 디자인이 아주 좋다라는 이야기는 못하겠으나

성능 및 배터리 그리고 설정부분에 있어서는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99달러선이면

(내구성은 잘 모르겠으나)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장난 할만한게 상당히 많고 개인적으로 시계에 있는 MP3를

5-6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끊임없이 제어가 가능한게 마음에 드는 기능중에 하나였습니다.

설정이 한글이 아니고 아직 More Locale2를 깔수 있을지는 모르나

한글로 받거나 입력한걸 그대로 연동시키는게 아니라 (사진이 포함된 주소록도) 아예 Z Watch에

저장할수 있는것 역시 괜찮았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최종결과가 나오겠지만

XDA에서도 Z Watch에 대해서 움직일듯 하고

가성비면에서는 너무나 훌륭하기에

공구 진행을 최종결과 후에 진행할듯 합니다.

쓰는게 즐거운 기기가 나온게 오랜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