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주는건 다 받아야겠죠? ^^

2018.09.27 18:38

인간 조회:362

추석연휴 잘들 쉬셨는지요?

저는 추석당일에만 역귀성 해서 형님댁에서 어머님 첫 차례상을 올렸었습니다.
형제들과 며느리들 모두 태연한척 하려했는데 마지막 아버님 인사말에 울컥했었습니다.
슬픈마음을 떨처내려고 오랜만에 형제들과 수다도 많이 떨었습니다.
(원래 모이면 여자들끼리 떠들고 남자들은 여기저기 누워서 졸다가.... 술 도 안마시고 화투 이런것도
가족모임에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놀줄 모르는 재미없는 집안 입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 ^^;;

저희회사 는 오늘까지 쉽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휴가내고 내일까지 쉬어도 뭐라 안합니다.
대략 휴가자와 출근자가 반반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전 일복많은사람 답게 내일 출근 입니다. 음하하...

덕분에 오늘도 쉬었네요. 오늘은 오래된 장인어른 핸드폰 을 기변했습니다.
인터넷 알아보았으나 어르신요금제 대상이라... 그냥 집앞 매장으로 고고...
공짜폰 은 없고... 대략 인터넷가격과 차이가 나더라도 기기값이 원체 낮아서 큰부담없는데.....
얼래....??? 차상위대상자 는 엄청 할인받는다는걸 매장 사장님으로부터 처음 들었음...
(장인어른 앞으로 평생 집한채, 자동차한대 있어본적이 없고, 현제 저희가 모시고 사는데 동거인 으로 등재되어 있음)
저도 오늘 장인어른께 들었는데 많지는 않아도 노인연금, 국민연금, 기초생활수급... 등등 이 조금씩 나온답니다.
장인어른 모시고 면사무소 가서 얼른 증빙서류 떼다가 냈습니다. 혹시나 싶어 한전에 문의한 결과...
기초수급대상자 는 전기요금도 할인..... 아띠.. 진작 알았으면.... 지금이라도 신청... 좀전에 한전으로부터 연락옴.
한전: 님 조회결과 암것도 안나옴.
저: 시방 내손에 차상위대상 확인서 있음, 면사무소 담당이 이분(장인)은 둘다 해당된다 들었음. 좋은쪽으로 해주삼.
한전:암튼 우리는 암것도 조회안됨, 기초수급 할인율이 더크니 내일 확인서 떼서 팩스보내고 전화주삼.
저: 알았음 낼보내겠음
(마침 나갔다오는 장인께 내일 여차저차 해주싶사 함, 장인어른 알았다 하심-전기요금 무서운건 알고계심)

하나더: 몇해전부터 장인께 문화상품권 뭐라며 와서 신청하라고 했었답니다. 장인어른 은 거 얼마한다고(그때가 5만원)
그냥 지내시가다 오늘 저랑 함께 간 김에 문의결과 대략 15분 소요한 결과 카드한장 받아오심, 신용카드처럼 생김, 7만냥이 충전됨, 문화생활(먹는거 빼고 영화보고, 목욕하고, 책 사고, 문화상품권구입)용도로 사용이 된다네요.
내년봄에 그만큼 다시 충전됨.... 헐~ 이 좋은걸 왜? 안받으셨냐니까. 난 책도 안보고(눈때문에 오래보면 두통이...) 영화도 안본다.
까짓거 얼마한다고....(우리가 낸 세금 인데.... 쩝) 아범이랑 갔으니 간김에 생각나서 만든거다... 라고 하시네요. 대범하셔라...

하.... 누구는 10원한푼 아껴보려고 애쓰는데....

더 는 못받아도 정직하게 받을수 있는건 다 받아야되는것이 정상 아닌가요? (제가 너무 찌질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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