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빠르게 변하네요.
2019.09.22 22:18
회사에서 참 변화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을 꺼라고 사람들에게 말했던 것이 2년도 안되었는데 계속해서 뭔가가 변하고 있고 사람들도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저도 변하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은 싫은데 변화를 하려면 어쩔 수가 없고, 자신들의 방식만을 고수하려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내일이면 다시 한 주의 시작입니다. 좀더 쉬고 싶은데, 휴가가 많지 않아서 계속 미루게만 되는군요. 그냥 하루 쉬면서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먹고 쉬고 그러면서 책도 보고 코딩도 하고 밀린 공부도 하면서 말이죠. 이 일을 계속해서 오래 하려면 중간 중간에 지식도 학습도 넣어줘야 하는데, 요즘에는 계속해서 빼서 쓰기만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좀더 공부를 해서 전체적인 그림도 그려야 하는데, 뭔가 충전되는 것 없어 하루하루 닥친 일들을 하고 주어진 일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맑은 하늘님, 산신령님과 건대 입구에서 양꼬치에 맥주를 마시던 때가 떠오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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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9.22 23:08
함내세요. 저희도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고 평가에 반영한다고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더 일이 많게 되었습니다. 저두 다음 주까지 휴가인데 일주일은 둘째 면접 때문에 보내고 다음주도 쉬지는 못하고 집수리에 매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 불러서 견적잡고 공사 감독하는 것도 스트레스이지만 수리할 집이 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박영민
09.24 20:12
조금 있으면 4분기 시작입니다. --;;(몇달 뒤에는 또 한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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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09.26 11:14
또 날잡고 만나면 되죠. 여의도로 오시게 되면 더 가까워 집니다.
저 지금은 마포역 인근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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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3 21:18
여의도에서 번개라도 한 번 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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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10.04 12:30
마포에 맛집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