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마모도 보고 바로 바꾸세요. 목숨이 가장 중요합니다. 8년 묵은 고물차가 저는 왜 이리 부러울까요? 2007년형 그랜드카니발에 매연저감장치까지 달고 다니는 판이라서 말이죠. 이 와중에 후방카메라 달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5년은 더 타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5년 후에 바꿀 생각입니다. 

차량이 커도 1달 정도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점점 큰 차를 원하게 되더라구요. 대신 연비는 뭐... 

재건축 때문에 쫒겨나야 해서... 주변에 시세가 오른 전세로 아파트를 구하려면, 돈을 모아야 해서... 

사고 싶은 차는 뭐... 마음 속의 로망으로만 남겨두려구요. 

게다가 지금 차량에 엔진오일도 20통이나 사두었고, 에어컨 필터, 에어 필터 등도 5~6개 이상 사두었고... 소모품이 아까워서라도 오래 타야할 것 같네요. 그 외에 크루즈 컨트롤은 직접 달았고, 전방 감지센서와 측후방 감지 센서까지 공임 주고 설치한 것도 있으니... 생각보다 투자를 많이 한 셈이네요. 일단 신차 출고 후 7년 넘었으니, 앞으로 3년 후인 10년까지는 충분히 탈 것 같고, 15년을 타려고 목표하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 타이어도 2번째로 교체 예정입니다.

그래도 정 차를 바꾸려고 생각한다면, 짐 실을 때 공간 부족한 것 생각해서, i40 왜건이 가장 좋아보이긴 하네요. SUV 쪽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엔 왜건 모델은 선택의 폭이 없더라구요. i40도 단종이니... 왜건은 가격 비싼 외제차 밖에는 없네요. 

다른 소모품은 몰라도 타이어는 정말 아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