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면도기를 질렀습니다.
2023.06.08 23:03
브라운 전기 면도기를 샀습니다. 둘째가 고3인데 잔수염이 빼곡하게 나서 고민하길래 일반 날면도기 말고 전기 면도기를 샀습니다. 이리 저리 검색해 봤는데, 아직은 털도 얇고 자주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그냥 전기 면도기 하나 저렴한 것으로 샀습니다. 저는 몇 년전에 저가 면도기 샀는데, 아들에게도 같은 거를 사줬네요. 제거는 나중에 좀 좋은 것으로 바꿔야지 그러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전기 면도기를 주말에는 면도 안하고 일요일 저녁에만 날면도기로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질레트 면도기를 쓰는데, 이거 면도기 날도 가격이 꽤 되어서 아껴서 사용중입니다.
소소하게 질르는게 많습니다. 올해 구매한 것 중에 가장 잘한 것은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인데 흡입력도 좋고 분해해서 청소하는데도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유선 하나 더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은 흡입력이 좋아서 굳이 유선은 안사도 되겠지 그러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큰애가 사준 맥북 에어를 쓰고 있는데 부팅 속도가 정말 빠르기는 하네요. M1 에어인데 무거운 작업은 주로 데탑에서 돌리니까 이걸로는 주로 코랩으로 코딩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할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둘째 수능이 끝나면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국내 여행은 안따라오려고 해서 일본을 가보려고 합니다. 요즘 하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대만으로 행선지를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산 어느 분에게는 그곳이 조국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번주에는 월요일 휴가 내고 여행 다녀와서인지 오늘이 화요일 같은데 벌써 목요일입니다. 이번주까지 마무리 짓기로 한 일이 있어서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자격증 시험이 2주 정도 남아서 바빠질 것 같습니다. 한번에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참, 오늘 예전 직장 동료들 만났는데 저보고 미밴드 언제까지 찰거냐고 묻네요. 밴드가 자주 끊어져서 5개들이 사서 이제 한개 남았고 하나는 차고 있는데 말이죠. 의외로 미밴드가 잘 고장이 안나는군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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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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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6.09 14:05
저도 일본여행을 무지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2019년 불매운동으로 예약했던 것을 위약금 내고 취소했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로는 안 갔습니다. 특히 용산의 그 분 어린 시절에 정부 장학생인 아버지 따라가서 어릴 적 기억이 좋았는지... 깨끗한 일본, 친절한 일본, 쿨한 일본으로 아주 좋은 이미지가 된 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좋아했지만... 일본 여행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섬나라 종자들에게 더이상 보태줄 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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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규아빠
06.12 21:40
3년 전에 아버지 입원하셨을 때 다이소 전기 면도기 5천원짜리 사 드렸는데.. 6개월동안 제 값 하고도 남더군요.ㅎ
최근 중3 막둥이가 수염 고민하길래 다이소 갔더니만 심지어 방수되는 전기면도기가 역시 5천원에..하나 사서 줬습니다..
저는 잘 쓰던 삼중날 전기 면도기가 배터리가 다 되서..ㅠ 날 면도기 쓰려니 수염이 두꺼워서 자꾸 걸리더군요.ㅠㅠ
최근에 방수 되는 전기면도기 하나 새로 장만해서..니베아 쉐이빙폼 바르고 스스슥...ㅋ -
해색주
06.13 21:06
니베아 쉐이빙폼 괜찮아 보이네요. 검색해봐야겠네요.
저는 매끄러운 면도를 좋아해서 습식 면도만 하고 여행용으로는 샤오미 전기 면도기 씁니다 (usb-c 로 충전이라 편해요 작고)
몇달전 아이폰 se2 -se3로 손전화기 바꾸면서 덤핑으로 ??딸려온 애플워치se (무려 셀룰러 버전이나 걍 블루투스로;;) 쓰고 있슺니다 나이롱 찍띡이 스트렙 알리에서 개당 2500원 주고 5개나 사서 잘쓰고 있네요 (땀안차고 젖어도 빨리 마릅니다 매우 가볍고요)
단점은 애플워치는 충전을 매일 해줘야 하는 -_-
용도는 디지털 만보계와 에어팟 프로 컨트롤 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