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새로운 회사에서는 지원하면 외부 집합교육에 보내주는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비용 문제로 인해서 이런 교육을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교육도 많고 교육 참석에 대해서 장려하는 편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원했습니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교육을 나오는 거였네요. 한가지 에피소드는 여기 오기 전에 교육을 인사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는데, 저는 자동으로 등록되는줄 알고 그냥 왔다가 어제 카톡으로 등록 안되어서 다른 분들이 급하게 근태 등록을 했다고 하네요. 아, 회사 가면 팀장님이 한 마디 하시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교육은 딥러닝이고, 교육 장소에 노트북이 제공되지만 저는 집에서 맥북 가져와서 사용중입니다. 어차피 요즘 파이썬은 코랩에서 실행하기 때문에 별도로 노트북이 중요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남의 것 쓰기가 싫으네요. 제 노트북도 오래된 것이라서 어디 들고 다니기에는 벅차기는 한데, 책이랑 모두 빼니까 그래도 들고 다닐만 하네요.


 지금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기는 한데, 아직은 이쪽 분야에서 실무자로 더 일해보고 싶어서 회사 그만두고 이직해서 실무를 하고 있는데 계속 해도 괜찮은지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 보면 기획이나 영업 등으로 업무를 바꾸는 사람들을 종종 보고는 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쪽일도 해봐야겠지만, 아직은 코딩하고 보고서 쓰고 분석하고 하는게 좋네요. 이번에 임원으로 올라간 선배는 언제까지 실무할 수 없으니, 이제 다른 것도 생각해 보라고 하시네요. 좋은 말씀인데, 아직은 별다른 길이 안보여서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오전인데 제 넋두리만 올렸네요. 최근에 자게에 글이 잘 안올라옵니다. 소소한 이야기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요즘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사는 것을 사고 보관하고 이러는 것을 싫어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그걸 팔기도 뭐하고 해서 아예 새로운 종류의 기기를 사지 않고 있어요. 필요한 일상생활 물품은 자주 사는데 언젠가부터 기기를 사는거를 망설이게 되네요.


 다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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