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는 정말 미녀가 많을까요? (동유럽 여행중입니다)
2011.10.01 15:46
안녕하시렵니까? 존경하는 회원님들 오랜만이네요.
몇달동안 딥따 바빠서 이ㅣ제야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워낙 일을 안하는 몸으로 진화가 된탓인지
몸이 성하지를 않네요. 4시간 자고 ㄴ몇달동안 일을 했더니 이젠 불면증이 와 버렸네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와 있습니다.
헬싱키를 거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빈까지 왔습니다.
워낙 우여곡절이 많아서인지 한국 떠나온지 일년은 된것 같네요.
각설하고, 그럼 우크라이나 여성은 정말 아름다울까요?
저도 평상시에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남대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고 했는데 제 눈으로 확인해본결과,
사실입니다.
제가 키예프 시내에 있는 우크라이나 호텔에서 묶었는데 그앞이 광장입니다.
거기에서 ㅈ지나가는 여성 10명을 선택해서, 몇번 해보니 표본오차 얼마,...?
신뢰도 얼마? 여튼,
10명중 8명이상이 미녀니까 80퍼센트가 넘는습디다. (이짓을 왜 한거지?ㅎㅎ)
어느정도냐면 우리나라에 오면 다 연예인급이고 몸매는 연예인이 절대 따라올수없는........음
종이 다르다는것이 이런거구나....
신도 무심하시지 우리랑 좀 섞어놓았으면 얼마나 좋으랴.
키예프를 본 처음 느낌은 아직 정리중에 있는 어정쩡한 도시네요.
아직 소련연방의 이미지가 남아있고, 러시아어를 많이 쓰네요.
한강처럼 무슨 강이라고 했는데 잊어버렸네요. 통역하시는분 얘기로는...
도시 가운데를 흐르는데 여기는 우리나라처럼 강남강북이 아니라 동서로 나눠어져있다더군요.
저는 수입할게 있어서 3일정도 묶었는데 여행으로 오면 하루면 다 볼정도로 볼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아, 우크라이나 미녀를 만나고 싶으면 일정을 좀 늘려도 ㅗ디겠네요.ㅎㅎ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오히려 프랑스 파리보다 더 아름다운 도십니다.\
동유럽 여행 설명책자르르 보면 부다페스트는 비중을 많이 두지않던데 이해가 잘 되지않네요
3일 일정으로도 부족할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특히 야경은 세계어느나라에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디/\
이제 여기에서 독일 뮌헨에서 하는 옥토버 패스트(맥주축제)에 잠깐 들러서 맥주한잔하고, 짤츠부르크, 엽서에 항상 나오는 할슈타트, 그리고 체코의 프라하를 들러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서 거기서 기차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를 들러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갑니다.
아직도 꽤나 많은 일정이 남아있네요.
비지니스를겸한 여행일정인데 몸은 고되고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공방ㅇ에서 몇달동안 너무 지칠정도로 외롭고, 힘들게 일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면 다들 떠날만한 계기를 가지고 있었고, 오래토록 준비한 여행을 실행한거드만요.ㅛ
어느누구든 만만한 인생이 있겠습니까마는 저역시
오십대에 인생을 제대로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조그만 울타리 안에서 맨날 돌고도는 생각에 머물러 있었거든요.\\
어젯밤에는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자매롸 같이 도나하 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딱봐도 직장인 삘이 나는 자매 둘이 여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같이 식사나 하자고해서 이뤄진 자리인데 이분들이 한달정도
유럽 여행중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둘다 그만두고, 뒤도 안돌아보고 여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더 늦어지면 안되겠다고 있는돈 다 털어서 떠났다네요.
쉽게 얘기하지만 어려운 결정이었겠지요.
두분다 나이가 어리던데 애인도 없답니다.
연락처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오스트리아 빈의 한인민박에서 낭구올림.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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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10.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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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10.01 17:16
낭구 선생님 평상시부터 존경해 왔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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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1 17:43
이거 ~ 낭구당 창당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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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0.01 17:44
미괄식이군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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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0.01 19:52
영양가 풍부하고 밥 맛있는 나라에 미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에스토니아, 터키, 프랑스도 미녀들이 많았습니다.
볼륨감 있는 거는 두부나 돼지고기나 감자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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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10.01 21:24
*_* 장가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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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
10.01 21:37
부다페스트 넘 아름답죠.. 혹시 전 유럽 최고의 감각을 보이는 국회의사당은 가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도나우강은 도림천 수준이라 실망스럽던데~ -
여유로움
10.01 22:40
낭구선생님, 참 바쁘게 지내시는군요.
사업 성과도 많이 올리시고
또 많이 쉬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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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지존
10.02 01:33
초보지존입니다 선생님! 사업도 여행도 즐거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하얀강아지
10.02 07:49
사업 겸 좋은 여행 하고 계시네요.
Salzburg, Haalstaat는 저도 가본 적 있습니다.
Praha와 함께 최고였습니다.
Haalstaat 소금광산이 있는데,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예전 소금광산을 관광지로 꾸며놓은 겁니다.
가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중간에 미끄럼틀도 꼭 타보시고요.
키가 작고 기술이 좋아 광산업 등을 일으킨 Kelt족이 난장이족 전설의 모티브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백설공주 이야기에도 난장이들은 광산에 일하러 가지요. 가보시면 예전 기술에 감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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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한방
10.02 09:29
우크라이나.....거기가 장모님의 나라 아니던가요?
만약 맞다면 ... 조만간 종이 많이 섞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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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02 16:03
오래간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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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0.02 20:08
저도 부다페스트, 프라하.. 참 좋더군요. 왠만한 서유럽국가보다 훠~얼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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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10.02 20:17
아시아를 못벗어나 본 저로썬 부러울 따름입니다 /^_^
우즈벡 형님 못꼬셔놓은게 후회가 되는군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형님... 8월이 놀기좋다고 꼭오라더니만 연락처도 안주고 걍 가버렸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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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10.08 04:53
유럽 여행중이라 연락이 안되시는거였군요-,-ㅋ
낭구샘님 한국들어오시면 꼬옥 연락해 주세요. 할이야기가 태산같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