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딩 이라는 속독법을 아시나요?
2012.03.27 16:51
포토리딩은 , 페턴리딩, 스피드 리딩 기타 등등의 신호탄이 된 책입니다.
스피드 리딩은 이 전부터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이 포토리딩 이후 리딩이 좀더 체계적으로 변화되고, 많은 책들이 이 책의 내용을 다시 바꾸고 조금씩 발전시켜서 독자적인 형태의 리딩스킬 들을 개발해 오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포토리딩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부분들을 제거하고, 조금씩 현실성 있게 변화 되어 오는 거 같아요.
그럼 포토리딩이 무엇이냐?
http://blog.naver.com/polar38?Redirect=Log&logNo=100040637332
위 블러그에 가면 대충 요약된 내용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듯이 한 번에 한 페이지 혹은 양 페이지를 두뇌에 바로 찍어 저장해 버리는 겁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종종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소유자들(e. g. 빌게이츠)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듣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본 적은 없으실 겁니다. 만약 이것이 천부적 재능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는 스킬이라면 우린 정말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겠죠.
Kpug에서는 성야무인 님이나 왕초보 님등이 포토리딩 스킬의 소유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_ -a
혹시 그 외에 후천적 노력으로 포토리딩의 스킬을 손에 넣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저는 포토리딩 관련 세미나에 참여하고, 관련 서적을 여러권 읽고 수퍼러닝을 조금 공부해 보긴 했지만 기대 만큼의 결과는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대한 민국 공신력 1위 사이트인 Kpug의 회원분들 말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 진짜 이것이 인간이 습득 가능한 능력 일까요. - _ -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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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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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3.27 17:44
포토리딩은 못하지만 영어기사 읽을때 스캔하면서 읽습니다 한글은 한자한자읽어서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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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3.27 17:59
흔히 만화책 보듯 읽는다고 하죠... 그럼 문자로 되어있는것은 어떻게 하냐면 만화처럼 그림을 마음속으로 그려서 쫘악 넘어가는...
다들 그러시지 않나용? -
차주형
03.27 17:59
포토리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자주 주변 상황을 접목 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과목 수업을 수강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선생님의 옷, 옆 짝꿍의 냄새, 그날의 날씨 등과 연관을 지어 저장을 하는 것이죠.
일종의 태그 같은 건데 중요한 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 부분과 연결된 태그들을 떠올려 연상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억과 학습이 되고 능률이 오릅니다.
문제는..
헤어진 그녀의 체취, 옷매무새 등등 잊혀지지가 않아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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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3.27 18:03
글의 주제는 글로 쓰여진 정보를 어떻게 읽는가인데, 핀트가 조금 빗나간것 같네요 ^^
말씀하신건 연상암기법이라는 흔히 영단어 암기할때 5감과 기타 관련없어보이는것을 연관지여서 무의식의 감각에 각인시키듯이 암기하는 방법이죠저는 연상암기법 초짜라 연상시킬것이 생각나지않아서 그냥 가장쉽게 제 신체와 연관을 짓는데, 체취와 연관을 지으시다니.. 대단하신데요 ㅎㅎ
부작용은 연상을 위해 사용된 도구만 기억된다... 쪼오끔 위험하군요 ㅋㅋ; -
김강욱
03.27 21:17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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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3.27 19:21
이건 되는 사람만 되는 방법이죠. -_- ;; 보통사람들이 한번보고 어떻게 기억하겠습니까.
뇌의 기억이라는게 항상 망각속에서 살고 있는데, 연관시켜서 기억하는건 상황이 바뀌면
기억체계자체가 영향을 엄청나게 받게 됩니다. 기억술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저런 방법은 암묵적 기억 방법인지 외현적기억방법인지도 모호하고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면 벌서 상품화 시켜서 팔고있겠죠 .물론 NLP처럼 홍수난거처럼 유행타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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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ster
03.27 19:28
속독법, 4차원 속독법, 고속리딩, 포토리딩
뇌호흡,마인드맵, 연상학습법
Fatal 님말씀대로 되는사람만 되는건지
아니면 될때까지 한 사람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는 확실 하더군요
몇가지 해 봤는데
1, 쉽지 않더라
2, 엄청 노력해야 되더라
3, 그정도 쉽지않고 노력해야 될 일 할 정도면 저런거 할 필요 없을거 같더라
이게 제가 낸 결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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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3.27 20:47
사람마다 효과적인 독서법이 다릅니다. 포토리딩도 되는 사람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고요. 안 되는 사람은 다른 방법이 더 효율적인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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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실프
03.27 22:21
제가 약간은 저런식으로 기억을 합니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통해 습득한게 아니고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힌거라 훈련을 통한것보다는 약하지만 책 기억하는거는 보통사람 이상입니다.
근데 기억과 지식은 다른거더군요. 기억하는거 보다는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냥 신기한거 이상이 되기는 조금 힘든게 포토리딩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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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3.28 03:06
좀더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기억하는거 보다는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그 말씀. 사실, 포토그래픽 메모리는 자폐증 환자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현상 중 일부입니다. 간혹 일반인이 정상적 능력과 동물적 기억법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이런 부류가 흔히 말하는 천재겠죠.
약간은 저런 식으로 기억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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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ay
03.28 17:45
전 책읽을때 글을 읽는것과, 읽는것을 다시 생각하는걸 별도로 두게 되더라구요. 읽은건 별도로 Queue에 쌓아두고, 다음걸 읽으면서 동시에 생각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천재가 못되는게, 저 Queue가 꼬이면 다시 거기서부터 읽어야 하더라구요. ;;;
ps : 한 6명 정도와 동시에 채팅을 하게 되면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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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03.28 19:21
포토리딩은 아니고,,전 글을 읽고나면 페이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책의 어느 단락쯔음 어느 사진 밑에 어느 내용이 있엇다 라는게 대강 기억이 남더라구요.
전 피아노를 치는데 악보를 몸이 잘 못외워서 악보 자체를 부분부분 끊어서 이미지로 기억해서
이게 다른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건지,,음,, 잘 모르겠는데
빨리 읽는 것에 관해서는 저도 조금 노력을 해본적이 있는데... 제가 낸 결론은...
결국 들어오는 정보를 뇌가 빨리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였습니다.
아무리 눈이 빨리 읽어도 또는, 그냥 그대로 머리 속에 기억을 해도
결국은 내용을 얼마나 빨리 이해하느냐에 최종 속도가 달린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