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네요. 제주 여행 실패... T^T
2010.02.27 14:35
마덜께서 제주도에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하셔서... 다음 달에 모시고 가려고 일정을 짜고 있었습니다.
목, 금, 토 2박 3일로 다녀오는 계획으로... 숙소는 방이 넉넉해서 예약에 어려움이 없으니 일단 다행.
렌트카도 무리없이 빌릴 수 있을 것 같고... 비행기가 제일 걸리네요. 저가 항공사 이용하려고 알아보니
군산에서 제주 가는 이스타 항공이라는 게 있네요. 군산에서 제주 갈 때 29,900원. 제주에서 올 때 19,900원.
1996년에 광주에서 제주 갈 때 19,900원 정도 냈던 거 같은데... 15년 전 가격을 이뤄내는군요. -ㅅ-
3월 4일에 출발해서 6일에 오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마덜께서 날씨 얘기하시기에
일기예보 검색해보니... 3월 4일 전국에 눈 또는 비. -_ㅡ;;;
군산 공항, 군 공항이라서 기상 악화시 결항 확률 100% -_ㅡ;;;
결국 마덜과 통화해서 4월로 미루자고 잠정 합의. 목소리에 아쉬움이 묻어 나네요. 에휴~
PS. 비행기 안 탄 지 5년도 더 된 거 같은데... 간만에 비행기 탈 생각에 두근두근 했더니만은... 캬오~
,ㅜ 그래도 함 가보시징....제주도는 위아래 날씨가 틀린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