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도와준 것으로 더 많은 걸 얻고 왔습니다.
2010.02.24 10:38
친구 컴퓨터가 자꾸 다운되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고...
2년 전에 샀는데, 최근 1년 동안 그렇게 썼다고 합니다.
청소를 해보라고 했는데도 문제는 그대로고...
결국 친구 집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런 거 하면 수리기사 되기 때문에 안 하려고 하는데
1~2년 친구도 아니고 15년 친구입니다. 놔두고 볼 수도 없고해서)
먼저 먼지 낀 것을 사온 솔로 털어냈습니다. 친구가 제대로 안 털어냈더군요.
약간 먼지 먹어가면서 CPU 쿨러, 케이스 80mm팬 등
그리고 나머지 먼지까지 깔끔히 털어내고, 진공청소기로 방 청소까지 마무리.
HDD가 이상하다는 얘기도 했는데, 소음도 거의 없이 정상...
DVD-RW 인식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DVD 재생해보니, Windows 설치할 때도
인식오류 전혀 없었음. CPU 쿨러 도는 것 정상, 시스템 온도는 30도 안팎으로 유지
Windows 설치를 깔끔하게 했더니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단, 며칠 써보고, 다운되거나 문제 생기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별 얘기 없는 거 보니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남는 Longman 영영사전을 줬습니다. 2권 있는데
1권 필요하면 준다고 해서, 2~3만원은 족히 되어보이는 것을 받아왔습니다.
Longman 3th edition comteporary english네요.
종이사전 잘 안 쓰긴 하지만, 한 번 써볼까 합니다.
갖고 있는 카시오 전자사전에 Longman 사전이 들어있긴 하지만...
종이 사전으로 공부하는 맛도 있겠지요.
친구한테 별 것 아닌 거 해주고 좋은 거 얻어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뭐 자주 불러서 컴퓨터 고쳐달라 할 녀석은 아니니 안심입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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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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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02.24 11:23
A/s센터가라고 하는 나보다 양반이구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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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37
원래 저도 a/s 센터 가라고 하는데, 그 정도로 성의없게 대할 친구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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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4 10:54
전 이미 오래전부터(LG 컴퓨터 A/S 기사시절부터~) 주변에 컴퓨터 전문가로 소문이 나 있어서요.
오늘이나 내일쯤 집으로 고장난 컴퓨터 하나 도착할 듯 해요. 멀리 서울에서 포항으로 보낸 건데요.
사실 귀찮기도 하고 요즘은 하드웨어쪽은 관심밖이라 수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십몇년을 알던 동생이 부탁하는 거라 우선 뜯어 보기로 했어요.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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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38
그냥 아는 사람이 아니면, 거절하기가 참 뭐합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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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잘생긴전설의준용군
02.24 12:03
3년째 귀찬아서 윈도우 안갈아업고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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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39
귀찮음은 어쩔 수 없죠~ 이번 기회에 한 번 Windows 재설치 해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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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2.24 12:32
먼지 제거가 기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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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39
일단 켜보고, 소리가 많이 나거나, 다운이 자주 된다고 하면, 먼지부터 털어보는 게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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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24 13:05
과열이 오동작의 원인이기도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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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40
컴퓨터 산지 2년 됐다고 했고, 청소 한 번 안했고, 다운은 자주 된다고 하고,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니...
먼지부터 털어보는 게 첫째 처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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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4 15:27
본가 컴터에 이상이 생기면.. 저는 한 음절로 해결합니다.. -_-;;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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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28 07:40
댁이 멀잖아요~ ㅎㅎ 미국-대한민국... 당연히 새로 사라고 하시겠죠~
훈훈하군요!
저도 산지 1년 넘은 컴터들이 문제 생긴다고 하면, 먼지부터 털어보라고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