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폐쇠성에 대한 예찬???
2010.02.25 09:09
컴퓨터, 모바일 등 어떤 종류의 기기던 OS를 사용하는 모든 것들은 한가지 궁극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호.환.성 !!!
윈모바일의 경우 v6.1→6.5→7로 옮겨가며 많은 어플들이 호환성의 문제로 골머릴 안고있죠.
M$사의 그토록 강력한 중앙 통제력에도 불구하고 OS자체의 한계점때문이란 중론이 많죠.
마친가지로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이 안드로이드 OS 입니다.
개방적 구조, 개방적 생태계...
여러 플랫폼위를 마구 뛰어 달리는 듯이 번져나가고 있지만,
과연 하나의 어플이 그토록 많은 플랫폼에서 과연 제대로 동작할 것인가?라는 우려를 낳고있죠.
아직 초창기라 플랫폼도 적고 어플도 많지 않아 문제가 두각되진 않지만,
전에 우리가 핸폰에 게임이나 벨소릴 다운받을 때마다 자신의 핸펀 기종을 지우너하는지 일일히 확인을 해야했듯,
이런 사태가 올것이란 우려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애플은 각 기종별 강력한 하나의 OS로 묶고 개발자들에게 엄격한 지침과 강력한 통제지침으로
호환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즉, H/W와 O/S의 강력한 통제, 그러나 자유로운 생태계란 이중적 정책으로 부흥을 이루고 있죠.
이 둘의 차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강력한 지침을 갖는 정책으로 변하지 않는한
점점더 뚜렷한 문제거리로 대두되기 시잣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이내 iPhone에 비해 수 배~ 수 십배로 성장할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대한 매력은
더 많은 개발자와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당기겠죠.
그 속에서 어플을 다운받기전 자기 모바일 기기의 기종과 호환성을 찾아 헤메는 소비자들의 불평불만 역시 끊임이 없을 것이구요.
바로 이러한 점들 때문에 여전히 애플은 도도하고 고고히 살아남을 것입니다.
*PS: '바다'로 나간 삼성이 잘 헤쳐나가 신대륙을 발견해야 될텐데요... 침몰이나 않할까 걱정되네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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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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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2.25 09:19
저는 안드로이드처럼 공개된 개발방식이 좋습니다.
능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매력적이죠.
말씀하신 문제점들은 지금의 리눅스가 수많은 배포판으로 나뉘어서도 잘 생존하는 것처럼,
안드로이드도 필요하다면 수많은 branch로 분화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자기 입맛에 맞는것을 찾아갈 수 있겠지요.
각 Application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작업정도는 충분히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그나저나 바다는 아무도 기대해주지 않는군요.
개발하신 분들이 참 안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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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니컬
02.25 09:22
바다 os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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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2.25 09:27
개발해 놓은 것이 공개할 만큼의 퀄리티를 지니지 못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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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2.25 10:29
바다는 OS가 아니라 플랫폼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저 같은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둘 간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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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ay
02.25 11:12
저같이 이 바닥에서 밥먹고 사는 사람도, 바다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했으니 OS가 아니고 MacOS X는 BSD를 기반으로 했어도 OS라고 하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만, 옆동네 사람들은 길가다가 스치는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쉽게 구별이 되는건가 보더군요. 참고로 멍청한 삼성이나 멍청한 해외 언론들과 인가젯등의 가젯 전문 사이트들에서는 OS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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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5 11:43
음 MacOSX라고 할때 GUI만을 두고 부른다면 OS라고 할 수가 없겠지만, 거기에 사용된 BSD까지 포함해서 부르는 이름이라면 OS겠죠. 즉 사과사가 BSD의 판권을 샀고, 그것을 커스터마이즈해서 실제로 팔고 있다면 (이러는거 같죠) 그 통째로의 팩키지를 OS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반면.. 리눅스는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 위에 올라가는 것만 바다 라고 부른다면.. 바다는 OS가 아니긴 하겠네요.
이 바닥에서 밥먹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말짱 거짓말일 수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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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9
02.25 15:51
BSD는 오픈소스입니다. ^^ 판권을 사고 커스터마이즈했다기보다는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지켜서
BSD를 가져다 쓰고 추가한 부분은 Darwin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습니다.
OS나 플랫폼이냐 구분은 의외로 간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OSX는 (Darwin이라는 OS + Apple만의 플랫폼 (요건 비공개)) 구조인 겁니다.
근데 이 애플의 플랫폼은 Darwin위에서만 돌아가니까 두개가 유기적으로 묶여 있어서 Mac OS X이라고 하면 이 두가지를 합할 걸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구요.
플랫폼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Java나 Flash를 들 수 있겠지요. 하위 OS가 무엇인가에는 (거의) 상관 없이 Java나 Flash로 제작된 프로그램들이 수행되는 구조니까요.
바다가 OS인지 플랫폼인지는 잘 모르겠는게 아직까지는 삼성에서 만든 하나의 OS에 하나의 플랫폼이 올라간 구조라서 그런게 아니가 싶습니다. 뭐 아직은 욕할지 칭찬할지 결정할만큼의 정보조차 없어놔서 별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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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5 22:22
바다는... 아직 자료가 너무 부족한 듯 해요.
실제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고 시장에 나와봐야 뭔가 느낌이 올 듯 싶거든요. ^^
애플은 그만큼 리스크가 더 크다고 봅니다.
한번의 판단 실수로 유저들의 외면을 받으면 치명타를 입을 수 있으니까요.
마소가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수많은 안티팬(?) 덕분이 아닐까요?
문제발생은 새로운 솔루션을 요구하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시장이나 분야가 나타나고~ 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