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프려고 운동하는데, 운동하다가 골병 듭니다. ㅠ_ㅠ
2010.02.22 06:25
친한 선배가 점심 시간마다 회사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친다기에 따라 갔다가
몇 번 쳐봤는데, 잘 친다고 부추기는 바람에 셔틀콕 깃털에 코 꿰이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잘 치다가 교대 근무하게 되면서 운동 못했는데, 어렵사리 탄천 종합운동장에 5.5만원 내고 등록!
3일째 되던 날 발목 접질리면서 두 달 치 돈만 까먹고 포기... ㅠ_ㅠ
슬슬 발목이 낫는 것 같기에 한참 쉬었던 아침 공차기 갔는데, 어제 공차다 허리 삐끗! -ㅁ-
하도 운동을 안 하니 조금만 움직여도 골병 드는 모양이네요. 어제는 격하게 운동한 것도 아니었는데...
나이 드는 걸 그닥 체감하지 못해서 그런가... 마음은 이팔 청춘인지라 펄떡거리고 까불다 다치는 것 같습니다.
자다가 허리 아파서 깼네요. 에휴~ -ㅁ-
다른 운동 다 포기하고, 동네 산 등산로 걸으면서 앞뒤로 박수 치고... 괜찮은 나무 발견하면 등치기나 해야 할랑가...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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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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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22 07:46
앞뒤로 박수치고 나무치기 하시기엔 아직 ㅎㅎ
그게 안하다가 하게 되면 며칠~ 몇주간 골병든 것처럼 아픈데
계속 하다보면 인이 박힌다고 해야 하나요? 익숙해 지더라구요.
근데 그걸 알면서도 그 몇주가 버티기가 젤 어렵죠. ㅠㅠ
운동시도 -> 아프고 귀찮아서 포기 -> 몸상태 계속 메롱 및 악화 -> 운동 필요성 인식 -> 운동시도 -> 아프고 귀찮아서 포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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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22 08:27
운동도 늘 하던 사람이 해야~ ㅎㅎㅎ
그래도 포기말고 쭉 하셔요~ ㅎㅎ
앞뒤로 박수치기, 나무에 등치기는 자제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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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2 10:20
운동을 하던 사람이라야 안 다치고 잘 하죠.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운동하다가 더 다쳐요. ㅜ_ㅜ
{^O^}//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