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 민속촌에 다녀 왔습니다.

2010.02.21 20:07

로이엔탈 조회:988 추천:2

1. 수원인 줄 알았는데, 주소는 용인이더라. -ㅅ-

 

2. 입장료만 성인 기준 12,000원. 과연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더라.

 

3. 민속촌이니 흙 밟는 게 당연할진데, 땅이 엄청 질퍽거려서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이 그리워지더라.

 

4. 사방팔방에 기념품, 간단한 먹거리 파는 가판대에... 따로 돈 내라고 만든 곳 투성이. 돈독 올랐더라.

 

5. 결국 사람 가장 많은 곳은 음식 파는 장터더라. 드글드글 하더라.

 

6. 민속촌 안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바이킹 보니 한숨만 나오더라.

 

7. 정말로... 12,000원 아깝다 싶더라.

 

8. 차라리 순천 낙안읍성 쪽이 압.도.적.으로 낫다 싶더라.

 

9. 나중에 한 500년 지나서... 내가 사는 집 모양 앞에 뭐라고 써붙일 지 궁금하더라.

 남부 서민 주택? 남부 빈민 주택? -_ㅡ;;;

 

 

 

뭐... 다들 느낌은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정녕... 돈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네요.

 

옛날 옷 입고 잔뜩 인상 구긴 상태에서 틱틱~ 거리는 말투로 사람 상대하는 장사꾼들도 보기 싫었고요.

 

(양파맛, 현미맛 과자 파는 아주머니는 친절하셨습니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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