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에 다녀 왔습니다.
2010.02.17 15:12
마이산에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열 시 넘어서 출발 했네요. 지방 국도 타고 갔습니다.
정오 즈음에 남부 주차장에 차 세우고 올라가기 시작했고요. 헐떡 거리면서 한 시간만에 탑사 도착했습니다.
사진 적당히 찍고... 바로 주차장으로 돌아와 집으로 복귀. 복귀할 때에는 익산-포항 고속 국도 탔습니다.
아직 공사가 완료 되지 않아 일부 구간 개통인데... 뻥~ 뚫려서 밟기 좋더군요. 전 100㎞ 유지하고 왔습니다.
마이산은 보통 북부 주차장 통해서 가게 되는데, 산도 그닥 높지 않고 탐방로가 잘 갖춰져 있어서
애들도 쉽게 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늘 북부 주차장 통해서 올라갔기에 이번에는 남부 주차장 쪽으로 갔는데...
등산다운 등산하고 왔습니다. 암벽 등반하는 줄 알았습니다. -_ㅡ;;;
이래저래 심란하고 그래서... 마음 좀 비우고... 바람 쐬면서 머리 좀 식히려고 갔는데...
예상보다 험해서 빨리 집에 가자! 라는 마음으로 초고속 등산 해버렸습니다. 반바지에 농구화 신고... -ㅅ-
사진 찍은 게 100장이 넘어 가네요. 이거 블로그에 슬렁슬렁 올리려면 힘들겠습니다. ㅋ
PS. 새사람님, 그냥 로이엔탈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Reuenthal이라고 써야 한다는데,
그냥 영어로 소리 나는대로 썼습니다. 한글로 쓰면 로리엔탈을 시작으로 닉 테러가 이어져서... -_ㅡ;;;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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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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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쵸코
02.17 15:28
오, 마이산 저희 이모댁이 마이산 입구에 있어서 어릴때 부터 많이 다녔습니다.
어릴때는 금지구역도 없었는데 지금은 관광지화 되었죠....
한번은 아침 여덟시에 갔는데 모든 스님들이 다 자고 있었다는.... 그때 이 땡중들아 일어나라고 일행중에 누가 고함치니 그저서야 일어나더라는 ㅋㅋ (이십년쯤 전)
돌 쌓은 분을 저희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서 잘 아셨는데 당시에는 미친사람 취급 받았었다고 합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껴맟춘 이야기가 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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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17 15:28
로리엔탈 님 안녕하세요~:)
근데 마이산은 어디 있는거죠?? 마니산은 강화도에 있는거고-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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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2.17 15:47
전라북도 진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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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앙마~!
02.17 15:45
사진 말고 그림에 눈이 더 가는건 앙마뿐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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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17 15:53
사진에 눈이 안가고 인장에 눈이;;;
마이산 중학교때 가보고 안가보았는데;; 아직도 코끼리 같은 것은 그대로 인가 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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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솔
02.17 17:37
어~저도 이번 설에 마이산에 다녀왔는데.....
저는 탑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눈이 막 내리다가 안내리다가 하는데, 너무 추워서-_-
저도 사진은 많이 찍었습죠..
그놈의 계단은 내려갈껄 왜 올라가는지 계속 투덜댔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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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17 18:54
아 그렇군요 로리엔탈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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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2.17 21:51
로리렌탈... 쿨럭...
마이산이라... 언제 가 봤는지 기억이 없어요.
분명 가 보긴 했었는데... 어릴적에... ^^;;;
조만간에 다시 계획잡아서 가 봐야 겠네요.
사진을 잘 찍으시나봐요. 100장 찍으면 거의 건지시는...
전 300장 찍어서 20장 정도 건지는 편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