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또 당했다..
2010.02.15 15:50
올해 1월1일 집사람의 사탕발림에 속아서 제가 떡국을 끓였습니다.
구정엔 집사람이 삼색전에 삼색나물을 해준다고 했건만
결국 제가 만든 고로케와 닭튀김으로 식사를 마쳤네요.
-_-!!
이게 뭐냐구요.
나름대로 뭔가를 기대하고 있었건만
아침도 제가 사온 에그머핀..
저녁은 제가한 고로케와 닭튀김..
괜히 기대하면 안되는가 봅니다.
올해는 참 이상하네요.
뭔가 맛있는 요리를 먹을수 있는 연휴만 되면
제가 요리를 하게됩니다.
잘못하다간 올해 추석때도 덤태기 쓸것 같습니다. T_T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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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02.15 15:52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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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앙마~!
02.15 16:05
색다른 메뉴군요.. ^^
주변 식당들이 다 쉬어서.. 라면으로 연명중인 앙마는...
뭐라도 먹고 싶어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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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아빠
02.15 16:27
원래 요리는 남자가 잘해요. 유명 쉐프들 보면 절대 다수가 남자. 우리 싸가지 쉐프도 남자~
그러므로 남자가 요리해야 함. ;;;;;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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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5 16:47
왜요, 가족들은 명절에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 같은데요.
성야무인님만 모르시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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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5 16:50
요리는 남자가 잘 한다는 거... 동감이에요.
봉사활동가서 요리하는 거 대부분 남자가 했어요.
여자회원들이 더 많았는데도 남자들이 요리하고... 여자들은 애들이랑 놀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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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2.15 17:40
그냥 그런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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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5 21:13
안 당하려고 명절이나 야외 놀러 가면 일찌감치 애들이랑 티 나게 놀아주고 파김치 모드로 쓰러져 있다가 주는 거 주는대로 낼름 줏어 먹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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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냉이
02.16 00:13
원래 그렇게 당하고 사는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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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뼈
02.16 15:48
남자가 떡국도 끓일줄 안다면 한 살림 하시는 겁니다
아무도 안하면 누군가는 하게되어있는 그런것이 아닐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