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제제기를 했던 이유... (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2010.02.14 01:30
안녕하세요 호파더 입니다.
설날준비는 잘 되어가시는지요?
이제야 저도 시간이 좀 나서 사이트에 들려 이런 저런 글도 읽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만 바쁘게 지내면 좀 편해지겠지요.
우선 돌마루님 글 밑에 댓글때문에 기분이 나뻤던 회원님이 계시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왜 저런 댓글을 달았으며,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 꾸준하게 문제제기를 했는지 설명을
드려야 할 듯 해서 적어봅니다.
1. 포인트제도 개선 요구의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6년간 유령으로 살았고 실질적으로 글을 적어본것은 2008년 하반기 부터 였습니다.
물론 꾸준하게 눈팅도 하고 장터에서 구매도 하고 만문도 보고 했습니다.
글만 안적었다 뿐이었지 여러분들과 같이 웃고 속상하고 그랬습니다. 만약에 제가 예전 kpug에 지금처럼 포인트 장벽이
있었다면, 평생 유령으로 살았겠지요.
하지만 예전 kpug은 그런 장벽이 없어서 편하게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전 kpug의 장점은 다양한 의견이 어떠한 장벽없이 접근이 되었고 그것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방식으로 벽을 높여 버리면 ( 물론 200점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kpug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장점 - 저는 그것을 자유도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 을 버리게 됩니다.
이 부분을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지금 포인트제는 그것을 전혀 수용하지 않은, 사이트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는 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본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자게나 만문을 보면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과연 그럼 그것이 언제까지 지속이 될것이고,
계속 저런식으로 지속이 된다면 200점으로 만든 의미조차 없어집니다.
말 그대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좋아하는 시스템이지요.
지금 활동하시는 분들이 200점을 다 채우고 다른게시판이나 자게를 볼때.. 신입회원이 "포인트를 구합니다.." 등의 글을 올리면,
지금처럼 반응할 수 있을까요? 반응을 안하면 안하는대로 문제이고(ex 지들은 다 해놓고 자기는 안해준다), 반응을 하면 또 하는대로 문제가 됩니다.
물론 다른 문제(장터사기,먹튀,분란 등)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막아버린다면..
제가 제안게시판에도 남겼지만, 충분히 우리가 자랑했던 kpug의 자정능력 으로 해결가능한 것을 시스템으로 막아버리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문제제기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 부분은 먼저 결정되기 전에 회원분들의 의견에 붙여서 결정되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메인,사이트 이름 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었던것 같습니다.
2.당신이 틀렸다? , 다르다?
이 부분은 예전 kpug에서도 문제제기가 꾸준히 있었고 우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요 안주감이 되었습니다.
순서는 항상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1) 어떤분이 문제제기되는 글 또는 문제 제시 --> (2) 댓글이 한방향으로 확 쏠림 (당신이 틀렸다!! ) --> (3) 해당회원분 탈퇴
그 상황을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중에 하나가.. '어떻게 틀렸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그냥 다른생각 아닌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의견이 올라오면 정확하게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모르겠으면 다시 물어보고, 글 쓴것에 대한것만 반대 의견이 있으면 제시하고
그래서 그 분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야 하는것인데 , 올라오면 바로 틀렸다!!! 이렇게 확 쏠려버리니 글 올리시는 분이 어떤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 물론 딱 보면 바보같은 글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은 오래 못가더군요..스스로 그만둡니다. 전 그런것이 kpug의 최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부분에 대해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3. 운영위원회에 대한 생각.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미안하고 고맙다는 감정을 바탕으로 두고 글을 적습니다.
마치 제가 운영위원회에게 빨리빨리 를 외치고 , 부려먹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 어디에도 운영위원회를 비판한 글은 없습니다.
제 경험상 한 사이트가 오픈을 해서 정상화가 될려면 빨라도 3개월정도는 걸립니다. 하물며 정확한 기획기간도 없었는데 이 정도 오픈을 한것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회원분들이 쓴 제안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제안글들이 운영진을 비판하거나 일을 시키기 위해서 쓴글은 감히 한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너무 빨리 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이트는 오픈을 했고 데이터는 쌓이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솔직히 말씀드려 더이상 추가할 것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1호기,2호기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제는 사이트의 성격을 정의하고 , 사이트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도깊은 토론을 해야할 듯 합니다.
이 내용이 아까 1번에서 제기한 문제와 연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오픈하셔서 같이 고민하고, 도움이 필요하셔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를 해야겠군요.
저 kpug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만났던 kpug 사람들중 기억에 나쁘게 남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거꾸로 저 또한 kpug에서 저를 기억할때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아마도 인터넷 활동하고 가장 긴 글을 쓴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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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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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4 01:45
자정 기능을 믿고 문제가 생긴 뒤에야 뭔가 행동을 하는 건 지나치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합니다.
자정 능력이라는 건, 말 그대로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인데... 문제는 스스로 정화... 아니, 오히려 본인이 정화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인정하지 못한 채 안하무인 격으로 나서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의 진입 장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또 다시 '우리들만의 리그'라고 욕 얻어 먹지는 않아야 하겠지요.
'인탐'이나 '그냥 드립니다' 같은 게시판은 적절한 포인트로 제한을 두어야 하겠지만, 자유 게시판은... 방종이 아닌 이상 누구나 읽고 쓰는 게 가능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인트에 따른 서열화를 느끼는 회원이 분명 있을 테니, 홍보가 잘 되어야 하겠지요.
다양한 의견이 상충 되겠습니다만, 이렇게 수면 위로 올라와 의견 나눌 수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자정 작용 중이라고 믿습니다.
내가 의도한, 바라는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 된다고 해서 자정 작용은 끝났고, 물은 썩어 간다고 오해 받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글빨인데... 음주 모드라 정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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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02.14 02:41
신입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해서 200 포인트를 넘기는 것은 좋지만, 현재는 200포인트를 넘겨야 강좌/사용기 등에서 왕성한 활동이 가능한 이상한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강좌/사용기 쓰기 권한이 풀리면서 이 부분은 속히 해결되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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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2.14 03:27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진이나 다른분도 충분히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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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life
02.14 03:28
아직 이제 들어와서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르지만
200포인트가 넘어야 왕성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하고
사실 그건 별로 상관이 없는 일이지만
필요하신 분 포인트 드립니다 라고 하는
좀 이상한(?) 시스템이 생겨버린거같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포인트 올리려고 뻘글(?) 쓸데 없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고 안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도 그 특혜(?)를 누리고 싶어서 애쓰거나 / 포기하거나 하던 기억이 납니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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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4 03:50
호파더님 토닥토닥.
내용은 대부분 공감하지만 장벽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케퍽이 조금 특이한 경우라서 문제가 생긴 것이 기존에 활발하게 활동하던 분들이 장벽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것이고요, 다른 분이 다른 곳에서 이미 말씀하셨지만 많은 동호회에서 이보다 더 힘든 장벽을 갖추고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만들어진 장벽또한 과거 케퍽에서 지적되던 단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서 해보는 시도이고요. 물론 호파더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바뀔수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구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운영진도 생업이 있는 분들이고, 지금 체제가 크게 잘못된 곳은 없어보이니까요.
질답 같은 곳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케퍽처럼 새집을 마련한 곳이 아닌 경우엔, 초심자에겐 어차피 불가능 한 일입니다. 자게에 걸출한 글을 올리신 피델리*님 같은 분은 글을 거의 적지 않으시는 분이라 200점을 글로 만들기는 쉽지 않으시다면서 자게에 올리셨습니다. 이렇게 전투력(!)과 애정을 검증받으신 분에 대해 질답에서 뒷거래(!)로 포인트를 드리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만문에 올라온 포인트 드려요 글에 올라온 거의 모든 리플이, 포인트 모자라지만 이건 내가 쌓아야하는거다 라는 의견을 주십니다만.
또 여기 내가 포인트를 안 쌓아도 내 포인트를 쌓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이나 리플에 추천 해주는 것이죠. 저도 그래서 열심히 다니면서 굳이 제가 리플을 안 달때도 추천 눌러드리고 있습니다. 서로 도와서 200점 넘어가는것 나름 의미있잖아요. 이럴땐 장벽이 천점쯤은 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조차 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야 서로의 온기가 더 감사한 법이잖아요. 여기 리플 올리신 분들도 모두 리플 포인트2 케퍽, 제 추천 1케퍽 해서 3케퍽 챙기셨습니다. 내가 동의하는 리플이냐 아니냐 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나랑 같은 생각이냐를 떠나서, 내가 읽는 글을 일고 리플을 올리셨다면 추천 드리고 싶답니다. ^^
사실 저는 만문질답의 '채택' 시스템 (일단 채택하면 더이상 답변을 달 수 없는 부분요)이 맘에 안 듭니다만, 모두들 주의해서 '채택'을 안하고, 단지 이것을 포인트 넘겨드리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나름 깔끔한 매우 특이한 시스템이 될거라고 봅니다. 다만.. 100점 제한 좀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필요한게 200점인데 한번에 200점 정도는 드릴 수 있어야 노가다가 줄죠.
그나저나 호파더님.. 운영진과 충돌하시면 차기 운영진 아시죠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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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크롱
02.14 11:46
저처럼 글재주 없는 사람은... 200점이라는 점수가 그냥 포기하게 만드는 데요.
그냥재밌자고 포인트글 쓰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본래 운영진의 좋은 의도대로 분위기를 느끼고 적응하고 위해서라면 그런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서 쓰는 "스브적 +몇 점" 그런 것 못하게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신입회원이 느끼고 적응해야 할 KPUG의 분위기가 포인트포인트 거리며 "스브적 +몇 점" 그런 겁니까?
아님 만능문답에 가서 댓글을 달며 "제게 포인트 좀 요 채택 굽신굽신" 그래야 하는 건가...?
운영진은 기본으로 몇 점을 주고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아.. 운영진은 저랑 신분이 달라서
여기저기 아무 제한없이 다 이용이 가능하겠군요. 불편이 없으니 저같은 유령회원의 마음을 이해 못하시는 거 같네요.
200점 쉽게 금방 채우니 노력해보라...
저 같은 듣보잡 유령이 게시판에 글 하나 쓰는게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한지 몰라주시는군요.
여기다 매일매일 일기쓰고, 내용도 없는 뻘글을 쓰거나 의미없는 댓글을 줄줄 달거나.. 그러면 금방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배고픈데 먹을 빵이 없다고 아우성 치는 시민들에게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된다고 한 앙트와네트랑 다를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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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4 13:38
운영진이 지금은 거의 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처음엔 그것도 되어있지 않았죠. 그리고 지금처럼 리플을 올리시면 글재주와 상관없이 포인트는 쌓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글이나 리플을 써서 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지만, 내가 쓴 글이나 리플에 추천이 모여도 포인트는 쌓입니다.
200점이 어떤 사람에겐 어려울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겐 쉬울 수도 있는 장벽입니다만, 왠만한 봇에는 불가능한 장벽이죠. 저런 장벽이 먹튀와 봇을 막자고 만들어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봇을 만들어서 가입과 동시에 자게에 뻘글을 40개 남짓 쓴다면 저 장벽을 넘을 수도 있겠지만, 나름 자기 글에 쓰는 리플은 포인트가 안되는등 (맑은샛*님이 리포트 해주신 '문제'죠) 많은 신경을 써서 만든 부분입니다.
스브적+몇 점 못하게 하는 것은 운영진이 할 일이 아니라, 회원들이 자정작용으로 하셔야 할 일로 보입니다. 물론 운영진이 따라다니면서 그런 사람들을 강퇴시킬 수도 있고 글을 지울수도 있지만, 지금 운영진은 생업이 따로 있고, 모두 자원봉사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스브적+몇 점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간혹 장난삼아 합니다만 제 전체 포인트에서 그런 것이 차지하는 비중은 0.1%도 채 안될겁니다) 그게 대세를 좌우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스브적+몇 점 만 하시는 꽤 잘 알려진 아이디를 가진 분도 조금 보입니다. 물론 거슬리죠. 그렇지만 그런 일일 수록 운영진이 나서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닙니다. 운영진이 아닌 회원님들이 알아서 아 스브적+몇점 하신분 리플 지우시죠 라고 해주셔야 물이 맑아집니다. 물론 그 리플로 +2 하신거를 반납하실지 그냥 챙기실지는 알아서 하실 일이고요.
포인트 좀요 굽신굽신 하시는 모습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처음 올라온 포인트 드릴께요 글에는 대부분의 리플이 지금 한참 남았지만 포인트는 내가 따야지 하는 리플이 대부분이었고, 저 글 하나에 딱 한분씩 밖에 포인트 못 받아갑니다. 그리고 사실 글재주 없는 분 중에 정말 저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는 분들을 위한 행사라고 본다면 크롱크롱님이야 말로, 자게에 멋진 강좌글을 하나 올리셔서 추천을 엄청 받으시거나, 아님 저라도 저 행사를 해서라도 포인트 드립니다. 저글은 포인트 받을 분이 굽신굽신 해서 올리는 글이 아니라 포인트 드릴 분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이러한 제한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보여지고 흔히 옆동네 라고 알려진 클리앙은 가입후 한달동안 글쓰기가 금지된다는데, 여기는 열리고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내가 아직 글을 못쓰는 곳이 있다니 벽이 너무 높은거 아냐.. 하시는건 공평하지 않은 비교인데요. 사실 출췍만 2주 열심히 해도 이백점 가볍게 넘을 수 있습니다. 글 단 한자도 적을 필요 없어요. 또한 클리앙은 관리하시는 분들이 월급받으면서 관리하시는 분들이고 여기는 낮엔 생업에 종사하고 밤새워가면서 막 열어놓은 사이트이고요.
글 솜씨가 없어서 글을 못쓰는 사람인데 강좌게시판에 좋은 글을 쓰고싶어도 이백점이 없어 글을 못쓰는 이 상황은 비정상이 아니냐..
자 저 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정상인가요 ? 글자 한자도 적을 필요없이 2주만 출췍 열심히 하면 이백점 된다는건 접어두고 말입니다.
크롱크*님, 글재주가 없다고 주장은 하시지만 수많은 분들의 가슴에 상처내시는 소질은 상당히 좋으신듯 합니다. '여기다 매일매일 일기쓰고 내용도 없는 뻘글을 쓰거나 의미없는 댓글을 줄줄 달거나' 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자게에 육백개 이상의 글과 수천개의 리플을 올리신 분들이군요. 여기 올라온 글들 반이라도 읽어보셨나요 ? 내가 안 읽어본 글은 모조리 뻘글인가요 ?
다른 글에 올린 리플에서도 밝혔지만 (물론 모두 읽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케퍽에서 이런제한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전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시던 분들이 똑같은 제한을 받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라면, 당연히 처음엔 수많은 제한이 있고, 장마당은 당연히 초보회원이나 비회원의 접근은 막으며, 강좌같은 전문성을 요하는 게시판에 글쓰는 것은 상당한 기간동안 아예 금지를 합니다. 이런게 너무나 당연하죠.
그래서 다음 카페에서도 옛 케퍽의 포인트를 승계해야 하느냐는 논의가 간단하게나마 있었고, 포인트를 잃는 피해가 큰 사람으로 친다면 저도 큰 쪽에 들지 적은 쪽에 들지는 않을 겁니다. 그때 의견은 대부분이 승계없이 바닥부터 시작하자 였습니다. 물론 이미 아이디를 지워버려서 옛 케퍽 포인트를 인증받기가 기술적으로 곤란한 분들과, 오랫동안 유령활동을 해오셨지만, 회원가입조차 못하신 분들을 배려하려는 의도도 중요하게 깔려있었죠. 또 포인트 자체의 의미도 사실상 200점을 넘어가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즉 포인트는 단순히 회원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자 다시 정리해 봅시다. 봇이나 나쁜 사람들의 공격을 조금이나마 차단하기 위한 포인트 제한은 다른 사이트에도 매우 흔하게 실은 더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기존 회원들의 개인생활 조차 침해되기 쉽다는 문제로 옛 케퍽에서 이리 넘어올때 논의를 거쳐서 만들어지고 적용된 것입니다. 딱 이렇게 하겠다고 논의한 적이 없지 않나.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어떤 기술적 난관이있을지 알 수없을 때였습니다. 자원봉사하는 운영진이 웹사이트 전문으로 만드는 분들도 아닙니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분들이지만, 밥먹고 웹사이트만 만들면서 사시는 분들이 매일 업으로 하는 것과,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 일을 그대로 비교하면서 불평하시기에 일주일은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가능한한 많은 분들의 신입인사 글에 리플을 달려고 노력하고, 하나 하나의 리플에도 정성을 쏟습니다. 저는 포인트 필요없습니다. 200점은 첫날 넘었으니까요. 운영진이라서 편하게 사용한다구요 ? 운영진 아니었어도 첫날 저는 모든 게시판에 글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열심히 글과 리플에 추천 누르고 다니고요. 다른 분들 빨리 200점 쌓으시라고.
그런 노력 해보셨나요 ? 그런 노력하시는 분들이 열분만 계셔도 다들 200점 쌓는거 시간문제입니다. 물론 글도 리플도 안 올리신다면 전혀 도와드릴 방법이 없지만.
기존의 홈피 맘에 안드는 점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대로 우리끼리 살만한 방법도 참 많습니다. 찾을때 까지 찾아보고, 안되는건 운영진에 얘기합시다. 그게 불평일 필요는 없습니다. 운영진이 돈받고 하는 거라면, 그리고 돈 제일 많이 낸 분들중 한분이시라면, 불평해도 될지도 모릅니다. 이 두가지 조건이 다 만족되지 않는다면 케퍽에 불평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케퍽은 '내'가 주인인 곳입니다. 내가 주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종인 곳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인 곳입니다. 이집 주인 왜이래 하면서 불평할 수 있는 식당이 아닙니다. 어떤 기능이 맘에 안들면 내가 도울께 하고 나서서 기술적 물질적 도움을 주시거나 아니면 가만히 계셔야 하는 곳입니다. 내 집에서 내 집이 어수선하면 내가 나서서 청소하거나 아니면 어수선한걸 참아가며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까칠하다고 느끼신다면 제대로 느끼신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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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호파더
02.14 20:44
왕초보님..
어느분께 약간 황당한 쪽지글을 받아서 좀 벙~찐 것은 있지만... 저 괜찮습니다. :)
답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케퍽에서 지적되던 단점이 어떤것이었길래 자유도 좋았던 우리 사이트가 포인트 제도를 이런식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 포인트로 해결해야만 했던 문제가 있었나 싶어서요.. 다른 커뮤니티 예를 드셨는데..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지 않았나요? 다른 커뮤니티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일단 내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제 눈팅기간에 어떤일이 생겼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위의 글에 '애정을 검증받으신분 , 또는 어느정도 질답에서 포인트를 뒷거래로 거래하는것이 문제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왜 포인트 정책을 취하게 되었는지 더 모르겠습니다. 편법을 나름 용인도 가능하다고 하면 그 기준에 대해서는 누가 판단을 해야 할런지요? 시스템이라는 것은 예외규정이 없어야 더 좋은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저런것이 가능하다면 .. "빨리 포인트 200을 찍는방법" 정도의 공지사항이 나와야 할텐데요..
만문의 시스템 또한 그런용도로 사용된다면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진다고 봅니다.
왕초보님 께서 제가 '그냥 반대만 생각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실것 같고... 운영진과 충돌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솔직히 좀 글 쓰기가 꺼려집니다. ^^;;;
미쿡은 설이 없겠네요..떡국은 드셨는지요.
이제 설날이 되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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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5 02:46
=) 아무도 호파더님이 무슨 악의가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미 운영진한테 찍혔습니다. 도메인 하나 사서 헌납하시질 않나.. ( '')
자유가 좋았던 케퍽이 가능했던 큰 이유의 하나는 저기 아래에서 로미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신입회원가입 자체를 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용정보에 주민번호 물어보는 식으로 회원가입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무료' 사이트인 이곳에서 그런 방법 (돈듭니다) 을 취하는건 운영비 라고 기부해주신 분들의 의사에 맞지 않는 일이고요.
그럼 케퍽에 회원가입이 열려있다면 또는 열려있을때의 상태와 지금을 비교하셔야 합니다. 언제 케퍽을 시작하셨는지 모르긴 해도, 틀림없이 가입이 열려있을때 시작하셨을테니 조금의 기억은 가지고계실 겁니다.
우선 생각나는 몇가지만 적어본다면.. (의논을 더 해보면 더 많은 이유들이 나오겠습니다만)
1. 인탐게시판을 막은건 인탐이란 것의 특성상 개인정보가 많이 노출되는데 로긴 안한 사람이 볼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심하고, 또 로긴안한 사람이 못 보게 막았는데,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는 단순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쳤다는 이유로 아무나 볼 수 있다는 것도 제대로 보호가 안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 그냥 드립니다/장터 의 경우, 비회원이 내용을 읽고, 글이나 리플을 달지 못하게 막아놓은 상태일 지라도 구매/판매하고 싶은 사람의 연락처를 알아서 사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느 정도의 검증을 거쳐야 하죠. 전혀 검증이 없었던 예전엔 굵은 아이디만 믿는다 뭐 이런 웃기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장터에 판매글만 올리거나 말도 안되는 리플만 올려서 (이미 판매 완료된 글은 거의 아무도 안 읽죠) 포인트를 쌓은 다음 이 '신용'을 사기에 쓰는 사례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3. 강좌질답만문을 포인트로 막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발상은 이렇습니다. 처음 가입한 사람이 강좌에 글을 올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 새케퍽이 사실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지만 다음카페에서 과거 케퍽의 포인트를 승계할 것이냐는 간단한 논의를 거쳐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죠. 그 논의에 무슨 대표성이 있냐.. 음 그렇게 까칠할 분은 없다고 봅니다. 최대 피해자중 하나일 저도 동의를 한 문제고요) 또 질답만문의 경우 (지금 포인트 드리는 이상한 질답이 횡행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강좌란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열심히 모은 좋은 정보를 밖에서 아무나 퍼가는 것이 뭐하다 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맛* 님 같은 분은 이 문제를 지적하시면서 '유령'으로 지내시겠다고 선언하셨고요.
어느것 하나 사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만한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만,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보호하려면 불편함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만문 시스템을 포인트 나눠주기로 사용하는 것은 만문 자체를 이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버림직해서, 제 개인적인 바램은 다들 '추천'을 잘 활용해서 포인트를 올려주셨으면 하는데.. 이게 노가다가 엄청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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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그거 먹으면 나이 먹는다고 해서 이제 안 먹기로 했습니다. 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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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군
02.14 08:18
저도 머랄까, 강좌란 팁란 자료실 글쓰려 해도, 아무것도 안되길레 왠가 했더니 결국 포인트 문제이길레,
아 뭐~ 그냥 내 블로그에나 쓰지 하고 말았어요. 그냥 그렇다면 그런데로 유유히 넘어가면 되는것 같아요.
언젠가 시스템은 바뀔꺼고, 포인트는 쌓일꺼고 글은 쓸수 있을테구요! .... - _-; (문제의 논점은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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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02.14 08:41
2번 굉장히 공감합니다.
저도 그냥 다른 의견 이었을 뿐입니다. ^^;;
minki 님의 글 대로 신입회원들이 좀더 접근 가능한 환경을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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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02.14 09:02
많이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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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2.14 11:50
저는 일단 지켜보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야 한 후에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하면 늦다구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여기는 정당도, 이익집단도 아닌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커뮤니티는 사람이 어울려 사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강한 룰이 적용이 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또한 그 룰이라는 것을 정하려면, 약간의 적응기 이후에 고려를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은 논의들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 거 같네요.....
조금만 차분했으면 합니다.......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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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02.14 19:59
저도 옛 케퍽 4년 동안 해서 겨우 레벨 6이었는데 뭐 특별한 불만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 한숨이 나오는군요.
언제 200을 모으나.. 포인트 얻겠다고 의미없는 댓글 이런거는 달기 싫거든요.
옛 케퍽은 저같은 눈팅회원이나 강좌에 쓸거리 없는 회원도 편안하게 오갈 수 있었떤 것 같은데 이곳은 뭔가 전투적으로 참여해야 가족으로 인정해 주는 것 같아서 솔직히 예전처럼 편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고쳐주세요 하기도 운영진들에게 미안하고 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같은 분들도 꽤 있으실 테니
바쁘시더라도 운영진 여러분들이 포인트 제도는 다시 한번 우선순위를 두고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3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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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02.14 23:14
의미없는 댓글 다는 분들... 많이 기분 나쁘시겠네요...
하다못해, 동조나 웃음의 의미르... ㅋㅋㅋ 만 적고 나가시는 분들이 정말로 포인트에 목멘 포인트 헌터들인가요?
의미 없다라기 보다는... 가벼운 댓글도... 모두가 친금함의 표시이고, 글을 읽었다는 나름의 성의 일 수 있는데 왜 포인트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대부분의 분들은, 포인트에 집착해서 의미없는 글 작성과 의미없는 댓글을 단다라고 표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게가 자게가 아닌... 꼭 어떤 주제나 전달 요소를 갖고 작성을 해야 하는거 같네요...
저 역시 첫 게시글 작성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보다, 회원 가입 후 그 첫글을 쓰기가 더 오래 걸린 어찌 보면 전형적인 눈팅족이었습니다.
2000년 첫 가입, 2002년 재 가입, 가끔의 만문 댓글... 2005년 첫글(맞나요 @@ 하여간 신발 잃어버린후 찾은 과정을 적은게 제 첫 자게글이었습니다... ) ... 이후 중독.... ㅡㅜ
지금은 폐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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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5 02:30
히히 지금 케퍽에서 폐인의 영예를 안으시려면 물경 육만점을 모아야 한다는.. 내 칠만점 돌리도~~ T^T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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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
02.15 02:10
저는 포인트가 이렇게나 문제가 되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의미없는 댓글이라도 그것은 소중한 자신의 감정을 최소한으로나마 표현하는건데 그것 조차도 안하는건 더 의미가 없지 않나요?
그렇게 많은 글들중에서 한문장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게 없었다는 건가하는 의문이 드네요.
만약 그게 마음에 들거나 도움이 되었으면 최소한의 마음을 표현해주는게 맞지 않나요?
수많은 글들을 적어주시는 분들에 대해 조금도 미안하지 않으신가 보네요. 그냥 공짜로 먹는거자나요.
지난시즌 케퍽에서는 회원가입을 막아서 답답했던 생각을 하면 이정도 포인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조급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추천:2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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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5 03:15
포인트에 너무 매이는 듯 하네요.
조금 더 자유롭게 케퍽을 즐기시다가 포인트가 필요한 게시판에서 활동하셔도 늦지 않을 듯 싶은데요.
그리 급하게 일부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접속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호파더님 안 주무세욤;;;
1번은 저도 동감하구요..지금 허들은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2번은 역시나 다양성에 대한 문제인데.. 다른분들도 흑백논리로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주적으로
단정한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3번은 천천히 변화 되 정확하게 포인트는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운영위원들을 닥달하고픈 분들은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을 때 의견을 제시하여 회원들을 설득하기 하기보다는 문제를 제기한 포인트에 포커스를 맞추고
같이 생각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천천히 바뀌어도 됩니다. 그렇지만 불편함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