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2015.12.24 22:54
자는동안 머리맡에 선물이 있기를 바란다는 막내는 영화를 보느라 아직 깨어있네요.
넘 늦게자면 선물따위는 없을거다 협박하고 있지만..설마 환불이야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쳇..낼 가서 정말 환불해버릴지도...
평상시에도 꽤나 붐빈다는 한식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두 집 가족 8명이 예약한게 무안할 만큼 손님이 없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식'이라 그런건 아니겠죠? 넘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포기했다, 교회와 성당에 갔을거다, 한식이라 그렇다 등등 가족끼리 여러가지 우스개소릴 했지만..좀 걱정되는 연말입니다.
어제 처가 친척모임을 용인 댁 근처 작은 스테이크집에서 했는데 좋더군요. 시내 말고 동네만 해도 덜 붐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