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G 고영 대표가 말하는 벤처기업이 해외진출 할 때 해야할 질문들
2016.04.25 19:41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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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4.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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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4.25 20:04
답변 드리겠습니다. 해외 진출이요??? 어디를 이야기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은 대기업을 위주로 이야기한다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Fund따내기 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단순히 유통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배운건 아예 깡그리 버리고 각 주다마 다른 전략을 짜야 합니다.
자 미국 Utah주 에서 IT기기를 파는데 어떤 상황을 예상하고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Parental Guidance보다 휠씬 막강한 몰몬교 교리에 맞춰야 합니다. 그럼 South Dakota에서 어떻게 할아야 하죠? IT기기의 경우 Offline Navigation이 중요합니다. 그럼 캐나다의 Yukon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여름에는 백야현상이 있어서 골프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그럼 골프에 관련된 Prepaid 통신형 타블렛이 필요합니다. 일본 후카이도의 경우는 사람들의 경우 상당부분 고립되고 보수적인 면도 있고 겨울은 추워서 원세그 같은 TV가 가능한 멀티 미디아형 스마트폰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어디를 어떻게 공략하냐에 대한부분은 일반론에서는 할수 있지만 실제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살지 않으면 알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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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스태덤
04.25 21:28
쉽게 풀어쓰면....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이 있습니다.
이거 들고 미국 갑니다. "자, 팔아보세요." 에서 시작 하죠.
좀 길게 썰을 풀자면, 듣보잡 한국 기업이 미국에 내 놓는 제품 그것도 경쟁의 끝판왕인 미국에서 자신을 어필하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고, 이게 너네한테 필요한것 맞다고 설득하고, 가격도 싸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생산도 문제 없다. A/S 는 걱정마라...까지 가기까지 최소 10년 걸립니다.
장담컨대 아무도 안 만나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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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6 01:34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라.. 단순히 판매하는 것과, 실제로 법인이 해외진출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겠죠. 아무 생각없이 실리콘밸리에 오피스 여는 회사들 많이 봅니다. -_-;;
그런데 고영 까지 읽고 나면 다른 썩을 분이 생각이 나서.
귀중한 충고네요... 하...... 전 해당이 없지만요.. 쩝!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