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거래처가 있는 빌딩 한층이 통째 털렸습니다...
2010.02.11 15:07
제가 종로6가에 사무실이 있고 친한 거래처가 청계천라인에 있는데 오늘 새벽에 빌딩 사무실 문들이 죄다 뜯겼다는군요..
그나마 현금이나 고가품이 없는 원단, 실, 관련 업체들이라서 훔쳐갈 건 없었지만,
거래처 데이터가 있던 컴퓨터를 가져갔으면 난리날 뻔 했더군요..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이 돈을 노리고 들어온 듯한 냄새가...
5년전에 홍대 근처에 있는 홍보회사에 다닐땐 연초에 1주일 간격으로 컴퓨터가 2번이나 털린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관련건이 많았었는데 그땐 정말 고생 엄청 했었죠...회사 문 닫을 뻔 했으니까요..;;
이제 곧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 다들 문단속과 자료 관리를 잘 하셔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happy 설연휴 보내세요~~
돈보다도 작업한 내용과 자료가 없어지만 정말 ...... 에휴~
수십년전처럼 생계형 도둑이 느는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