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픈했군요. 기쁨니다.
2010.02.08 06:02
케이퍽 재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전의 부흥을 다시 되살리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제가 사실 한가지 고해하고픈게 있는데, kpug.net이 사라지고 나서 한동안 아이폰당 회원분과 kpug중추 멤버이신듯한
분들과의 잦은 논쟁을 제3자가 지켜본 관점에서는 그 아이폰당 회원분은 선과악의 경계를 뛰어넘어 단순히 논쟁. 그 자체를 즐기시는
인물인 듯 느껴졌습니다. 왜 있잖아요. 투쟁본능이라고 무슨무슨족 전사들은 싸움을 해야만 살아갈수 있듯이... 그분도 아마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럴때는 가장좋은 타계점은 '무반응' 인데 몇몇 분들이 철저하게 대응해주시니까 다
말려드신듯 해서 안타까운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에반해; 제 맘속에 악마가 있는지, 그 상황을 이상한 감정. 이를테면 흥미. 혹은
카타르시스적 재미랄까, 아무튼 이런 감정도 들더라구요. ㅋ 제가 저질인 건가요? 배배꼬인 걸까요? 아무튼 이제 저희들도 집이 생겼으니
전 그쪽을 탈퇴하고 이쪽에서만 지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금기간은 끝났나요? 카페에서 본 계좌로 늦게나마 소액이나마 입금하고픈데, 제가 정신적인 방황(?)으로 곧 직장을 그만
두게 생겨서 진짜 많이는 못할것 같아도, 꼭 참여할까 합니다.
추신: kpug.kr이 kpug.net으로 언젠가 바꿔졌으면 하는건 쓸데 없는 집착이려나요;
양다리도 괜찮아요. 이제 두 독립적인 동호회로 성장할 거니까요. 양쪽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해요. 저는 그쪽을 안가서 모르겠습니다만.
도메인에 대한 욕심은 나지만 집착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모금은.. 공지에 나간 대로입니다. http://cafe.daum.net/KPUG/86CQ/495 운영비 모금은 계속합니다. 나눔 모금의 경우는 기다려주세요.
뱀다리.. 직장을 그만두는 좋은 시점은.. 새 직장 출근하면서..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