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운 좋게 코로나 거의 정점에서 다 털고 관망하는 중이었습니다.  넷플릭스랑 페이스북 폭락 할 때마다 조금씩 샀는데 그 뒤로 계속 폭락(T,. T) 중이어서 한동안 보고 있었는데, 음??  최근 생각외로 주가가 계속 오르네요?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좀 지나치게 평가 절하된거 같아서 어느정도 오르는게 이해는 되는데, 걍 기술주들이 전부다 쭉쭉 오르고 있네요. 전문가들이 엄청난 겨울이 온다 어쩌다 하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건 누구도 모르네요. 솔직히 전 좀더 떨어지길 바라는 편이긴 합니다. 암튼 이래서 주식은 힘든 거 같아요. 사실 친구중 한명이 작년에 조기 은퇴를 했습니다. 주식으로 대박쳐서. 사실 코로나 장은 누가 해도 잃기는 힘들었죠. 근데 올해 다시 직장 복귀 하려고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번거 다 날려서;;


그나저나, 마켓 분석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는 이 사람들은 정말 금융 공학적으로만 판단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18, 2019년 경에 nvidia 폭락할 때도 뭐 그럴듯한 이유로 폭락을 조장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갔습니다. 어차피 장기적으로 nvdia의 시대는 올 수 밖에 없었는데... 이때는 주식의 주짜도 모르는 상태여서, 땡큐 땡큐 하면서 계속 샀습니다 ㅋ.


넷플릭스 비판하는 글도 이게 얼핏보면 맞는데 상당히 서양 시각에서 보더군요. 좀 오만하달까... 그래서 기회를 놓치는거 같아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 시스템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성화 되고 있고,  여러 지역에서 현지화를 잘하고 있고 무엇보다 월정액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저력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같아요.


전 운 좋게 코로나 폭락장 때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나쁘지 않게 이득을 챙겼던거 같아요. 운으로 낼름 먹은 만큼,  올해는 좀 본격적으로 금융공부를 다시 해서 전략적으로 다시 마켓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불운도 행운도 계속 지속되지는 않으니...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7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9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557
29284 첫 휴가낸날 [4] 인간 08.23 229
29283 모임이 계속 잡히네요 [1] 해색주 08.16 298
29282 주차장 접촉사고 났네요. [2] 해색주 08.15 321
29281 비온대요 조심하세요~ [1] 몽그리거 08.15 234
29280 8월 15일.. [1] 몽배 08.15 243
29279 취미생활 4 [12] file 상호아빠 08.12 331
29278 벌써 8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군요. [4] 해색주 08.12 226
29277 아주 오랜만에... [9] Electra 08.11 234
29276 취미생활 3 [2] file 상호아빠 08.11 222
29275 런던아이 속초아이 서울아이 [5] 나도조국 08.10 248
29274 전 지구가 망할거 같아요 [7] 영진 08.08 254
29273 취미생활 2 [8] file 상호아빠 08.06 292
29272 나라가 수렁으로 가는 것 같아요. [2] 행복주식회사 08.05 272
» 주가가 미친듯이 상승 중이네요. [3] 최강산왕 08.04 269
29270 주부용사님이 아기다리고기다리하시던... [1] 야채 08.04 222
29269 취미생활 추가.. [9] 상호아빠 08.04 224
29268 조국 교수님 유튜브 채널 신설 [2] 쫀쫀 08.03 190
29267 8월 알뜰폰 요금제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8] 수퍼소닉 08.02 200
29266 이 바닥에 들어온지도 20년이 넘었군요. - 후기 [5] 해색주 07.30 274
29265 이 바닥에 들어온지도 이제 20년이 넘었군요. 해색주 07.30 203

오늘:
340
어제:
653
전체:
15,204,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