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에서 나온 넷북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성능은 원래부터 많이 기대하지 않고 사용했으나 동영상만 보면 자꾸 끊기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대학원 공부할 때에는 정말 부수고 싶었으나, 올해는 회사 사정으로 공부도 쉬고 있고 해서 집에서 다운로드 머신으로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요즘 생각보다 많이 느리고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보니 아쉬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때마침 회사에서 같이 일하시는 부부장님이 13인치 노트북을 SSD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부팅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10분 정도 지나야 부팅이 되어서 가져다 버려야 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요즘에는 1분도 걸리지 않더군요. 급여일도 되었고 해서 병원비 많이 나가지만 일단 질러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PPT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화면 뜨고 그림 넣는 등의 일들은 노트북이 필요하더라구요.

 요즘 직원들 교육을 시키고 설명하고 그러면서 PPT를 다시 쓰게 되더군요. 엑셀도 좋은 툴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가지런히 정렬하고 집중을 요하는데는 PPT가 좋네요. 물론 색감이나 구조등은 워낙에 엑셀에 익숙해져서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

 얼른 와서 저도 동영상 끊기고 인터넷 페이지 갱신 안되는 것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합니다. ^^ 얼른 와랏, 택배여~!